↑↑ 행복주택은 젊은층을 위해 제공되는 주택이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집을 구하는 일은 어렵다. 일단 출퇴근·등하교가 용이하도록 교통이 편리해야 하며 주의에 편의시설도 어느 정도 갖춰야 한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합리적인 가격이다. 하지만 대부분 살기 좋은 곳은 집값이 비싸기 마련이다. 돈을 저축하기도 힘들고, 저축을 했다 해도 많은 목돈이 없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엄두도 못 낼 정도다. 
행복주택은 이런 젊은 계층도 살기 좋은 동네에서 살 수 있는 기획을 준다. 행복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게 우선으로 입주 권한을 준다. 그 외 취약 계층과 노인도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공급 비율은 각각 80%, 10%, 10%다.

2019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다음과 같다. 대학생은 인근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미혼 무주택자로 부모님 포함 총 가구소득이 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사회초년생은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 무주택 근로자로 소득기준은 평균 소득의 80% 이하다. 신혼부부 역시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상태여야 한다. 신혼부부의 기준은 결혼 5년 이내다. 소득은 100% 이하 맞벌이는 120%이하다.

노인의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무주택 구성원이며 취약계층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주거급여수급자를 말한다. 모든 계층은 국민임대주택 또는 공공임대 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인 조건은 각 지역 행복주택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2019년 기준 평균소득 100%는 488만 원이다. 소득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재산소득, 실업급여 등의 기타소득을 포함한다.

2019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총 110곳으로 26,229호에 달한다. LH 행복주택, SH 행복주택 지역은 행복주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행복주택 신청방법에는 온라인, 모바일 두 가지가 있다. 행복주택 입주 온라인 청약 신청은 LH청약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한 후, 인터넷 청약에서 청약신청을 클릭한다. 행복주택은 임대주택에 속하며 청약할 지역과 행복주택을 지정해 신청을 한다. 모바일 청약 신청은 LH 청약센터 공식 앱을 활용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동일하다.
김창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