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을 위한 제도가 많이 있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정부에서 청년들의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이중 청년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제도는 취준생에게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수당 사업이다.

정부 자체에서 청년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에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취업성공패키지, 내일배움카드 등이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구직자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 지급하는 제도며 청년취업성공패키지는 진로상담부터 직업훈련, 취업알선까지 취업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시 교육비를 지원하는 카드다.

청년 취업에 열을 올리는 것은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각 지역에서는 청년 시·도민들의 취업률 증진을 위해 ‘청년수당’을 지원한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34세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서울시 청년수당 조건은 졸업 후 2년 이상인 자, 소득요건,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245,305원, 직장가입자 226,441원 미만인 사람이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매월 50만 원씩 최소 3개월, 최대 6개월 동안 지급된다. 서울시 수당은 신한카드로 지급되며 구직활동에 사용되는 비용, 식비, 통신비, 교통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신청자를 받는다. 서울시 청년수당 1차는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했으며 5월 10일 발표가 됐다. 서울시 청년수당 2차 모집기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8월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방법은 서울청년포털을 활용한다. 활동계획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청년수당, 청년기본소득은 지난 6월까지 2분기 모집자를 받았으며 3분기 신청기간은 오는 9월이다.
김창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