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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논란 이유는?’... 학부모 불만 증폭시킨 한 장의 사진 ‘핫이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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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6-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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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경기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일선 학교들이 등교를 재개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의 접속 오류 사진들이 공유되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일 교육부는 초등 3~4학년과 중2, 고1 등 178만여명이 등교하기에 앞서 각 가정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꼭 참여해주시고 진단 결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며 “진료소 방문 후에는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말고 곧바로 귀가해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일부 지역에서는 자가진단 시스템의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접속자가 증가하면서 장애가 생겨 기술지원 비상팀을 경기도교육청에 파견했다”며 “교육부 상황실에서 전국 자가진단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여창용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경기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달 초부터 연일 해당 사이트가 먹통 상태를 지속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철저한 사전 준비 없이 오픈한 교육당국의 보여주기식 행정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기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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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