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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재설치` 확성기 모두 철거...대남 군사행동 전격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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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6-2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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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전격 보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북한 군 총참모부는 17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개성공단·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감시소초(GP)에 부대 재주둔, 접경지역 군사훈련 재개, 대남전단 살포 지원 등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정은이 이날 예비회의에서 관련 계획을 보류함에 따라 북한의 대남 강경 군사도발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군사행동조치 예고 등으로 4·27 판문점선언 및 9·19 군사합의 시행 이후 최고조로 치솟았던 한반도의 긴장지수도 일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한 판문점 채널과 동·서해지구 남북 군 통신선, 함정간 국제상선공통망 등의 정상 가동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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