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 좌초 선박 인양 성공... 정상 운영은 아직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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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3-29 14:52본문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글로벌 해운 물류의 대동맥 수에즈 운하를 엿새간 꽉 막고 있었던 좌초 선박 ‘에버기븐(Ever Given)’호 인양 작업이 성공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9일 주요 외신들은 글로벌 해양 서비스 제공 업체인 인치케이프를 인용해 “에버기븐호를 수에즈 운하에 다시 띄우는 데 성공했다. 수에즈 운하가 언제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 ”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양 작업이 성공함에 따라 수에즈 운하도 점차 제 역할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상 운영 가능 시점이 언제일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앞서 글로벌 선사들은 사고 처리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대신 희망봉 항로 등으로 선수를 돌리기도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이미 선박 15척의 항로를 바꿨다.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거치는 시간이 수에즈 운하에서 줄을 서 대기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망봉을 경유할 경우 노선 거리가 약 6000마일(약 9650㎞)이 늘어남에도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이런 결정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황수진 kua348@naver.com
[경북신문=황수진기자] 글로벌 해운 물류의 대동맥 수에즈 운하를 엿새간 꽉 막고 있었던 좌초 선박 ‘에버기븐(Ever Given)’호 인양 작업이 성공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9일 주요 외신들은 글로벌 해양 서비스 제공 업체인 인치케이프를 인용해 “에버기븐호를 수에즈 운하에 다시 띄우는 데 성공했다. 수에즈 운하가 언제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 ”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양 작업이 성공함에 따라 수에즈 운하도 점차 제 역할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상 운영 가능 시점이 언제일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앞서 글로벌 선사들은 사고 처리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대신 희망봉 항로 등으로 선수를 돌리기도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이미 선박 15척의 항로를 바꿨다.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거치는 시간이 수에즈 운하에서 줄을 서 대기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망봉을 경유할 경우 노선 거리가 약 6000마일(약 9650㎞)이 늘어남에도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이런 결정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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