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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2021년 장마기간 끝, 전국 폭염 특보, 6호 태풍 인파, 7호 태풍 츰파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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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7-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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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기상청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화요일인 7월 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 낮 기온이 34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충청북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13시)부터 저녁(20시)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시간당 5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0일)
-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5~60mm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무더위 주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20일) 낮 기온은 32도 이상(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34도 이상(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21일)과 모레(22일)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20일) 낮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제주 31도다.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20~26도, 낮최고기온은 28~36도가 되겠다.

모레(22일) 아침최저기온은 21~26도, 낮최고기온은 28~36도가 되겠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래와 같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o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람

o 가축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송풍장치, 분무 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하기 바람

o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있고,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기 바람

o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된 전남 해역(함평만, 득량만, 가막만)은 양식 생물 동태를 파악.점검하여 적극적 대응 바람

< 유의 사항 >
(안개)
오늘(20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
오늘(20일)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너울)
오늘(20일)부터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오늘(20일) 오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경북

< 특보 현황 >
* 폭염주의보 : 대구,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제외)

< 중점 사항 >
(무더위 주의)
대구, 경북 전지역(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최고기온은 모레(22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32도 이상이 되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져 덥겠다.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늘(20일) 낮최고기온은 29~34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18~25도(평년 19~24도), 낮최고기온은 28~33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모레(22일) 아침최저기온은 18~25도(평년 20~24도), 낮최고기온은 28~33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오늘 오후 소나기 곳)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경북북부내륙(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에는 오늘(20일) 오후(15~18시)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0일 오후(15~18시))
- 경북북부내륙(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5~60mm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o 폭염경보 : 세종, 광주, 대전, 인천(강화), 서울, 경상남도(양산, 김해, 창원),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순천, 담양), 충청북도(청주), 충청남도(예산,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철원, 원주), 경기도(가평, 광명, 양평,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안양, 파주, 고양, 연천, 김포), 전라북도(전주, 익산, 완주)

o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합천,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제외),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암, 완도, 해남, 강진,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청주 제외), 충청남도(당진, 서천, 계룡,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금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화천, 영월),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주, 의왕, 평택, 오산, 수원,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부천, 시흥,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정읍, 임실, 무주,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1) 풍랑 예비특보
o 07월 20일 오후 :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10일 날씨 전망(7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낮 기온 33도 이상의 무더위 유의

< 중점 사항 >
○ (하늘상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6도 분포를 보이겠다.

- (무더위 유의)
이번 예보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아침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특히, 이번 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일부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주말전망)
24일(토)과 25일(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2~36도가 되겠다.

< 23일(금)~27일(화) 날씨 전망 >
○ 전국 가끔 구름많음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6도가 되겠다.

< 28일(수)~30일(금) 날씨 전망 >
○ 전국 구름많음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은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 기온 변동성 >
이번 예보기간 동안 북태평양고기압 위치에 따라서 낮최고기온의 변동성이 크겠다.

                    ↑↑ 사진 기상청 제공   
7월 18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제 6호 태풍 인파(IN-FA)가 발생했다.

제 6호 태풍 인파(IN-FA)는 20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7km(시속 97㎞)의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약 4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4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인파는 서북서진 하다 21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km(시속 126㎞), 강풍반경 약 340km의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타이완 방향으로 서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인파는 계속 서진하다 타이완 타이베이 해상을 지나 25일 오전 3시경 중국 푸저우 서북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6호 태풍 인파(IN-F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 사진 기상청 제공   
19일 낮 12시경 중국 홍콩 남서쪽 해상에서 제7호 태풍 츰파카(CEMPAKA)가 발생했다.

7호 태풍 츰파카는 20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의 세력으로 홍콩 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잔장 방향으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7호 태풍 츰파카는 22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의 약한 세력으로 중국 잔장 북서쪽 약 60km 부근 육상에 상륙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7호 태풍 츰파카(CEMPAKA)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향기로운 꽃으로 유명한 식물이다.

한편 올해 장마는 그동안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서 북상하지 못하고 있던 정체전선이 북상해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은 7월 3일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접어들었다.

7월에 시작하는 늦은 장마는 최근 30년간 3번만 기록될 정도로 매우 드문 현상이다.

올해 장마는 6월 말께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해 7월 초로 늦어졌다.

중부지방은 1987년 7월 5일 이후, 남부지방은 1992년 7월 9일 이후, 제주도는 1982년 7월 5일 이후 가장 늦은 장마다.

장마가 같은 날 동시에 시작된 경우는 1973년 6월 25일, 1980년 6월 16일, 1983년 6월 19일, 2007년 6월 21일, 2019년 6월 26일을 비롯해 이번에 6번째다.

일본 남동쪽으로 물러나 있던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해 19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 뒤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차차 장마철이 사실상 끝났다.

이달 3일 제주와 중부, 남부에서 동시에 시작한 장마가 19일에 끝나면서 2018년(중부 16일·남부 14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장마철이다.

오늘(20일)부터는 우리나라 대기 중층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의 경우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지금까지와는 형태가 다른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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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