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d Bank)   
  암은 현대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다. 언제, 어디서 발병될지 모르는 암은 이미 예방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남자와 여자의 신체 구조가 다른 만큼, 남자만 걸리는, 여자만 걸리는 암에도 주의해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암이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은 예방주사가 존재해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률을 떨어트릴 수 있다.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자궁경부암 원인과 초기증상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제일 아래쪽, 질과 연결된 경부 쪽에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감염일 확률이 가장 크며 30세 이후부터 50대까지가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또한, 성관계로 인해 걸리기도 하는데, 남성이 HPV에 감염돼 있다면 성관계를 통해 여성도 함께 감염될 위험이 높다.

모든 암이 그렇듯 초기증상은 없거나 실제로 느끼기 힘들다. 자궁경부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비정상적인 질출혈, 분비물 증가, 골반·허리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남성도 대상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들과는 다르게 예방접종이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HP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이 여성암이기 때문에 남성은 관계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남성도 HPV에 감염되는 만큼, 여성과 함께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 지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최적의 나이는 15~17세다. 이 나이를 지나도 18~26세라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종류와 무료 지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종류는 다양하며 나이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다르다. 국가가 지원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인 가다실과 서바릭스는 9~13세는 6개월 간격으로 2회, 14~26세는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부터 만 12세 여자 아이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료 접종 외 더 다양한 HPV를 예방하는 다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싶다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병원에 찾아가 직접 자비를 들어 맞아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은 백신에 따라 다르지만 약 40만 원(2회) 정도다.
박해숙   gyeong79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