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스틱은 위에 좋은 음식이다.(사진=ⓒTV조선 내몸 사용설명서 캡쳐)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최근 잘못된 식생활로 위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늘었다. 속 쓰림, 소화 장애 등 위장병은 위산이 과다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이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위산을 과다 분비하는 물질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적합한 것이 매스틱이다.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섬에 자라는 매스틱 나무의 수액을 건조해 굳힌 것을 의미한다. 독성이 없는 식물성 천연물질로 매스틱 나무 한 그루에서 1년에 한 번만 채취할 수 있는 귀한 재료다.

매스틱의 효능은 위산을 분비하는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한다. 매스틱검을 섭취하면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해 위산 과다 분비를 막아 위장병 예방이나 증상을 완화하는 것. 이외 체내 염증 유발 효소가 합성하는 것을 저해하고 활상산소를 제거해 항산화에도 효과적이다. 

매스틱은 매스틱분말가루, 매스틱오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매스틱 알갱이를 껌처럼 씹는 방법이다. 영양분이 다 빠진 것 같으면 뱉으면 된다. 매스틱 분말가루는 요구르트, 요거트 등에 섞어 마셔도 되고 샐러드, 고구마와 함께 먹어도 좋다.

독성 없는 천년물질인 매스틱은 따로 확인된 부작용은 없으나 태아에 관한 영향은 아직 확인된 바 없어 임산부나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여성은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도 복통과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자.
김창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