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초피가 있다.(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쳐)    [경북신문=박해숙기자] 사람은 먹는 것도 중요하고 자는 것도 중요하고 배변 활동도 중요하다. 배변 횟수가 3~4일에 한 번 미만이면 변비라고 하며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았다.

일반인들이 흔히 걸리는 변비는 대체로 기질적 원인이 없는 기능성 변비가 많다. 이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배변 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평상시 식습관을 고치고 바른 배변 습관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배변의 경우 신호가 오면 바로 배변을 보고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치질을 부른다. 식단은 식이섬유, 섬유질 음식을 포함시키고 물도 자주 마시자.

전문가는 아침에 일어나 찬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대장은 자고 있는 동안 활동을 멈추고 있는데, 찬물이 들어가면 장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침 식사도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에 좋은 음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단단한 식감의 채소 과일 등이다. 그 중 자두는 여름철 변비에 좋은 음식이다. 자두에는 수분이 많아 수분 섭취에도 용하기 때문이다. 자두 중에서도 건자두에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높아 체중 조절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소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팽이버섯도 변비와 숙변제거에 좋은 음식이다. 팽이버섯은 우리 몸에 있는 불필요한 효소를 밖으로 배출 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버섯 종류 중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편이며 100g 당 3.9g으로 고구마와 당근보다도 높다. 팽이버섯의 버섯 키토산은 숙변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변비에 좋은 차로는 초피꿀차가 있다. 초피는 산초라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추어탕에 넣어 먹는 작은 가루는 산초가 아닌, 초피껍집가루다. 초피꿀차는 인삼과 말린생강, 초피, 초피껍질을 꿀과 함께 따뜻한 물에 섞으면 완성된다.
박해숙   gyeong79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