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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증상 나는 느낄 수 있을까? `이것`이면 의심하라! 당뇨 정상수치와 당뇨법 치료 방법·음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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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6-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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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의 초기증상은 느끼기 힘들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나이가 들면 각종 질병에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염성 질환을 조심해야 하며 퇴행성 질환들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당뇨도 요주의다. 
당, 포도당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우리를 음식을 통해 포도당을 섭취하고 우리 몸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을 이용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겨 과도하게 분비가 되거나 적게 분비됨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을 당뇨라고 부른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해 혈액에 당의 농도가 높아지고 소변을 통해 당이 배출돼 ‘당뇨’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당뇨병에는 1형 당뇨와 2형 당뇨로 나뉘는데, 제2형 당뇨는 유전이나 다른 질병의 합병증 등으로 발생한다. 무엇보다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도 당뇨에 원인이 되기 때문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당뇨 여부를 확인할 땐 공복 혈당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건강한 사람의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99mg/dL이며 식후 2시간 후 혈당 수치는 139mg/dL이다. 당뇨 관리에 들어가야 하는 당뇨 전단계 수치는 공복 혈당 110~125mg/dL며 식후 2시간 후 혈당 200mg/dL 이상이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규정한 당뇨에 대상하는 당뇨 공복 혈당 수치는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후 200mg/dL 이상이다.

당뇨는 초기증상을 파악하기 힘들다. 당 수치를 정확히 확인해보기 전, 스스로 당뇨라고 판단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당 수치를 점검해봐야 한다.

당뇨의 초기증상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갈증이 심해지고 소변을 보는 일이 잦아진다. 배고픔을 많이 느끼는 것과 체중이 이유 없이 감소하는 것도 당뇨의 초기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때로는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상처가 나도 회복이 될 때까지 평소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시야가 흐려지는 등 시각에 이상이 생기며 손발이 저리기도 하다.

당뇨 치료는 인슐린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으로 한다. 혈당을 확인하는 기계로 수시로 혈당을 확인하며 관리한다.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고 식품의 영양소를 고려해 식단을 마련한다. 기본적으로 당분과 염분을 피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한다.

당뇨에 나쁜 음식은 당분이 많은 곡류, 과일, 과자, 인스턴트 식품이며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콩과 미역, 당근, 양파, 마늘 등이 있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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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