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표 맛집···오리주물럭으로 관광객들 ‘입맛’ 사로잡는 ‘오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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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장현 작성일19-07-30 17:33 조회5,8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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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하면 경주, 바로 이곳 초입에 경주를 대표할 오리고기 전문점이 문을 열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김장현 기자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어느덧 7월 마지막 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주는 천년고도라는 별칭처럼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 거기다 덤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중에서 으뜸. 그렇다보니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하면 경주, 바로 이곳 초입에 경주를 대표할 오리고기 전문점이 문을 열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리주물럭전문점 '오주터(대표이사 양해정)'.
맛은 두말할 것 없고 주인장의 후한 인심까지 곁들여져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경주 대표 맛집이 될 전망이다(편집자 주).
↑↑ 기자가 ‘오주터’를 처음 찾을 때 느낀 점은 뭐랄까... 공장이나 창고에서 고기를 꿉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불편한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데다... 그렇다고 이상한 것과도 전혀 거리가 멀다. 사진= 김장현 기자
# 아름다운 문화유산도 보고 맛난 오리도 먹고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인 불국사와 석굴암이 인근에 자리한 탓에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오리고기 맛에 푹 빠졌다는 게 주인장의 전언이다.
이 때문에 주인장은 '맛집 중에서도 맛집'이 될 거라며 깨알 자랑을 늘어놓는다.
특히 지난주부터 정식 오픈이 아닌 임시 오픈을 한 상태인데도 기자가 찾은 30일 오후 400석이 넘는 자리 가운데 300석 이상이 손님들로 차 있어 주인장의 말이 허풍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좌석 중간 중간에는 금발의 외국인들도 제법 앉아 오리고기를 즐기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처럼 남녀노소 심지어 파란 눈의 외국인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법은 뭘까!
비법은 다른 게 없다.
주원산 오리 중에서 최고 등급 오리를 손님에게 내놓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
음식 맛은 식재료가 9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오리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경우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게 주인장의 설명.
그래서 오늘 받은 오리는 오늘 다 판다는 게 주인장의 경영철학이다.
또 이 집의 주력 메뉴가 오리 주물럭인 탓에 맛의 또 다른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양념에 있다.
주인장의 주물럭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는 총 20가지 이상이었다. 모두 천연 재료다.
고추장 베이스에 양파, 마늘은 기본이고, 단 맛을 내기 위해 배, 사과, 등 천연 과일이 들어가고 여기에 주인장의 비법이 추가된다. 비법의 핵심은 바로 ○○인데, 주인장은 자기 집 맛의 비법이라며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해 아쉬움을 더했다.
↑↑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하면 경주, 바로 이곳 초입에 경주를 대표할 오리고기 전문점이 문을 열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 시래동에 위치한 '오주터' 전경모습. 사진=김장현 기자
# 독특한 가게 인테리어도 손님 끄는데 한몫
기자가 ‘오주터’를 처음 찾을 때 느낀 점은 뭐랄까... 공장이나 창고에서 고기를 꿉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불편한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데다... 그렇다고 이상한 것과도 전혀 거리가 멀다.
마치 셋팅이 다 되어 있는 캠핌장에 몸만 와서 편하게 고기를 구워먹는 기분이랄까... 그것도 야외가 아닌 실내 캠핑장에서 말이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글램핑장과도 전혀 다른 분위기다.
그렇다고 ‘오주터’에 이런 캠핑장 분위기 나는 자리만 있는 것 절대 아니다.
400석 가운데 100석은 일반적인 다다미 방식의 좌석도 있다.
주인장 왈, 연인과 친구들과 캠핑 분위기를 낼 거라면 홀에서,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들과 식사를 할 거라면, 다다미방에서 식사를 할 것을 권한단다.
주인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오리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말도 전했다.
또 주인장은 가게 바로 옆에 승용차 6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직영하고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오주터’ 양해정 대표이사는 "이곳은 대한민국의 최대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의 아름다운을 감상하고 난 후 꼭 들려야 맛집이다"며 "이곳 주인장의 후한 인심으로 관광 후 허기진 손님 여러분의 배도 채우고, 천년 고도 경주에서 멋진 추억도 만들어가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리주물럭 '오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에 경주시 구매택지 1길 24(구 주소 시래동 1043번지) 또는 전화번호 054-744-5292를 검색하면 된다.
가격은 △생오리주물럭 2인(오리고기 600g / 야채 300g) 2만원 △생오리주물럭 3인(오리고기 1㎏ / 야채 400g) 3만원 △생오리주물럭 4인(오리고기 1.4㎏ / 야채 600g) 4만원이다.
연중무휴에다 오전 11시 문을 열어 오후 10시 문을 닫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까지 할 수 있다. 예약 문의는 전화 054-744-5292로 하면 된다.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어느덧 7월 마지막 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주는 천년고도라는 별칭처럼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 거기다 덤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중에서 으뜸. 그렇다보니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하면 경주, 바로 이곳 초입에 경주를 대표할 오리고기 전문점이 문을 열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리주물럭전문점 '오주터(대표이사 양해정)'.
맛은 두말할 것 없고 주인장의 후한 인심까지 곁들여져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경주 대표 맛집이 될 전망이다(편집자 주).
↑↑ 기자가 ‘오주터’를 처음 찾을 때 느낀 점은 뭐랄까... 공장이나 창고에서 고기를 꿉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불편한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데다... 그렇다고 이상한 것과도 전혀 거리가 멀다. 사진= 김장현 기자
# 아름다운 문화유산도 보고 맛난 오리도 먹고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인 불국사와 석굴암이 인근에 자리한 탓에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오리고기 맛에 푹 빠졌다는 게 주인장의 전언이다.
이 때문에 주인장은 '맛집 중에서도 맛집'이 될 거라며 깨알 자랑을 늘어놓는다.
특히 지난주부터 정식 오픈이 아닌 임시 오픈을 한 상태인데도 기자가 찾은 30일 오후 400석이 넘는 자리 가운데 300석 이상이 손님들로 차 있어 주인장의 말이 허풍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좌석 중간 중간에는 금발의 외국인들도 제법 앉아 오리고기를 즐기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처럼 남녀노소 심지어 파란 눈의 외국인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법은 뭘까!
비법은 다른 게 없다.
주원산 오리 중에서 최고 등급 오리를 손님에게 내놓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
음식 맛은 식재료가 9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오리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경우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게 주인장의 설명.
그래서 오늘 받은 오리는 오늘 다 판다는 게 주인장의 경영철학이다.
또 이 집의 주력 메뉴가 오리 주물럭인 탓에 맛의 또 다른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양념에 있다.
주인장의 주물럭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는 총 20가지 이상이었다. 모두 천연 재료다.
고추장 베이스에 양파, 마늘은 기본이고, 단 맛을 내기 위해 배, 사과, 등 천연 과일이 들어가고 여기에 주인장의 비법이 추가된다. 비법의 핵심은 바로 ○○인데, 주인장은 자기 집 맛의 비법이라며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해 아쉬움을 더했다.
↑↑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하면 경주, 바로 이곳 초입에 경주를 대표할 오리고기 전문점이 문을 열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 시래동에 위치한 '오주터' 전경모습. 사진=김장현 기자
# 독특한 가게 인테리어도 손님 끄는데 한몫
기자가 ‘오주터’를 처음 찾을 때 느낀 점은 뭐랄까... 공장이나 창고에서 고기를 꿉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불편한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데다... 그렇다고 이상한 것과도 전혀 거리가 멀다.
마치 셋팅이 다 되어 있는 캠핌장에 몸만 와서 편하게 고기를 구워먹는 기분이랄까... 그것도 야외가 아닌 실내 캠핑장에서 말이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글램핑장과도 전혀 다른 분위기다.
그렇다고 ‘오주터’에 이런 캠핑장 분위기 나는 자리만 있는 것 절대 아니다.
400석 가운데 100석은 일반적인 다다미 방식의 좌석도 있다.
주인장 왈, 연인과 친구들과 캠핑 분위기를 낼 거라면 홀에서,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들과 식사를 할 거라면, 다다미방에서 식사를 할 것을 권한단다.
주인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오리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말도 전했다.
또 주인장은 가게 바로 옆에 승용차 6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직영하고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오주터’ 양해정 대표이사는 "이곳은 대한민국의 최대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의 아름다운을 감상하고 난 후 꼭 들려야 맛집이다"며 "이곳 주인장의 후한 인심으로 관광 후 허기진 손님 여러분의 배도 채우고, 천년 고도 경주에서 멋진 추억도 만들어가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리주물럭 '오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에 경주시 구매택지 1길 24(구 주소 시래동 1043번지) 또는 전화번호 054-744-5292를 검색하면 된다.
가격은 △생오리주물럭 2인(오리고기 600g / 야채 300g) 2만원 △생오리주물럭 3인(오리고기 1㎏ / 야채 400g) 3만원 △생오리주물럭 4인(오리고기 1.4㎏ / 야채 600g) 4만원이다.
연중무휴에다 오전 11시 문을 열어 오후 10시 문을 닫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까지 할 수 있다. 예약 문의는 전화 054-744-52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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