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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부내륙철도, 고속화철도로의 변경에 주목해야
- 경북신문
2020-01-14 20:18:14
-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남부내륙철도의 역사 설치를 놓고 노선 경유 지역 지자체들의 역사유치전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역간 거리에 영향을 끼치는 기존의 고속철도가 고속화철도로의 변경 여지가 높아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고속철도는 역간 거리가 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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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성, 군위 `핌피` 버려야 발전한다
- 경북신문
2020-01-14 20:17:44
- 대구통합신공항 후보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예비후보지인 의성군과 군위군의 맞고발을 이어가면서 팽팽하게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 이웃하며 오순도순 지내던 지역이 지금은 서로 적대적 관계에 놓여 으르렁거리고 있다.
14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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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울릉 명이의 세계적 명품화에 적극 나서야
- 경북신문
2020-01-13 19:42:53
- 울릉도 명이, 학명 산마늘이 다른 나라에서 분포하는 산마늘 개체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울릉도 특산식물임이 밝혀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울릉명이'를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러시아와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개체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새로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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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수통합 논의 물꼬, 문제는 `혁신`이다
- 경북신문
2020-01-13 19:38:24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보수 재건 3원칙'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오던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고 13일 첫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일단 대화를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하다보면 보수통합의 길은 까마득하게 멀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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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본격화 되는 `청와대 불상` 경주 반환
- 경북신문
2020-01-12 21:04:33
- 보물 제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일명 청와대 불상이 원래의 자리로 옮겨오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를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14일 청와대 불상의 원래 자리로 추정되는 경주시 도지동 이거사(移車寺) 터에서 발굴 시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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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핵 안보 차원도 고려해야
- 경북신문
2020-01-12 21:03:52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월성 2~4호기 임시건식저정시설(맥스터) 7기가 허가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일 광화문 원안위에서 제113회 회의를 열고 '맥스터' 추가 건설을 위한 '월성 1~4호기 운영변경 허가(안)을 표결로 의결했다. 이로서 월성 2~4호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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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북 동해안 해수면 급속 상승, 대비가 최선책이다
- 경북신문
2020-01-09 19:49:53
- 울릉도와 포항 등 경북 동해안의 해수면 상승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후변화와 해양생태환경 변화에 대비한 연안관리대책을 적극 수립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을 연구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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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항에서 규제혁신의 드라이브를 건 대통령
- 경북신문
2020-01-09 19:49:19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울산을 방문했다.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방문한 지방도시 가운데 가장 자주 방문한 도시가 됐다.
군산과 창원, 거제에 각각 3회씩 방문했고 포항에는 지난 2017년 11월 24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찾아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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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주시 오버투어리즘 미리 방책 찾아야
- 경북신문
2020-01-08 20:35:22
-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올겨울 국내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다. 8일 현재 관객수가 1362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이를 대적할 국내영화 '백두산'이 760만명의 관람객을 넘어선 것을 보면 약 2배 정도의 흥행기록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겨울왕국' 제작진이 '아렌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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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람 잘 날 없는 포스코, 왜 이러나
- 경북신문
2020-01-08 20:34:49
- 요즘 포스코가 바람 잘 날이 없다. 지난주 노조파괴 의혹사건과 관련해 노동부가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 이번 주에는 경찰이 납품 비리와 관련해 또다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포항시민들 사이에서도 포스코는 물론 포항지역 이미지 손상을 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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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봉준호 미리 대비해야
- 경북신문
2020-01-07 19:54:33
-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합니다. 그 언어는 영화입니다."라는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남겼다.
그의 말처럼 '영화'라는 공통 언어로 바라보면 국경이나 문화의 장벽은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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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3 투표권 행사, 선거법 위반 막을 대책 시급하다
- 경북신문
2020-01-07 19:53:40
- 선거법 개정으로 4.15 총선에서 고3학생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투표할 수 있는 고교 3년생은 대구 7천200여명, 경북 7천400여명으로 전체 고3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구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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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북도 의료환경 개선 근본대책부터 마련해야
- 경북신문
2020-01-06 19:29:58
- 경북도는 올해 보건분야 예산 1천413억원을 편성, 필수의료 강화로 의료격차를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의료원의 시설·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의료인력 파견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와 관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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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주의 새로운 도약 제시한 주낙영 시장
- 경북신문
2020-01-06 19:29:24
-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신년화두로 '십벌지목, 수적천석(十伐之木, 水滴穿石)'이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했다. 큰 나무가 쓰러질 때까지 열 번을 찍고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각오와 끈질긴 자세로 고난에 흔들리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취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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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군도 행정통합에 관심 둘 때 됐다
- 경북신문
2020-01-06 13:26:37
- 새해 들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화두로 등장한데이어 인접 시군끼리의 행정통합 문제도 본격 논의가 진행될 조짐이다. 먼저 이 문제에 대해 가장먼저 불을 지핀 사람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다. 그는 지난 연말께 "대구는 생활과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고 경북은 산업과 생산거점으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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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광산업 성공의 완결은 서비스 정신에 있다
- 경북신문
2020-01-06 13:25:57
- 지난해 중국의 특급호텔 위생 상태를 다룬 영상이 나와 충격을 준 적이 있다. 중국 호텔의 이용객이 몰래카메라로 찍은 이 영상에는 호텔 직원이 객실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위생관념은 아예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 등장해 경악하게 했다. 호텔 직원은 더러운 걸레나 고객이 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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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성장·일자리 감소, 사회적기업 확대로 해결해야
- 경북신문
2020-01-02 19:51:10
- 올해 대구경북은 제조업 부진과 저성장이 이어지며 취약계층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1일 대경CEO브리핑 '2019년 대구경북경제진단과 2020년 전망'를 발표하고 올해 지역 경제성장률을 대구 2.1%, 경북 0.9%로 전망했다. 이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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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족식의 진정성을 공직 내부가 느껴야
- 경북신문
2020-01-02 19:50:30
- 경주시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이 적극적이다. 신년 시무식부터 화두를 '청렴'으로 들었으니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알 수 있다. 경주시는 2일 열린 올해 시무식에서 주낙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경주시민의 발을 씻겨주는 '청렴 결의 세족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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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북 지자체, 정부공모사업에 눈 돌려야
- 경북신문
2020-01-01 19:08:30
- 제2의 예산확보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정부주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각 지자체들의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도 경북도가 비교적 공모사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대구시와 일선 시군구의 경우 아직도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미흡해 타 시도의 지자체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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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해의 굳은 다짐 끝까지 가기를
- 경북신문
2020-01-01 19:07:40
- 올해 각 자치단체장은 사자성어를 인용한 신년사를 내고 한 해의 방향을 정했다. 정치인들이 자신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할 때 자주 사자성어를 인용하지만 단체장들이 사자성어를 앞다퉈 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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