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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경북도가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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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솔 작성일11-10-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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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도내 공공기관 직원들이 일제히 독도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독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다른 시도에 비해 경북도가 더욱 강도 높은 행동을 보이는 것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면서 행정구역상 경북도이기 때문일 것이다.

말로만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니라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려도 우리는 절대 빼앗기거나 빼앗길 수도 없는 경북도 땅이기 때문에 그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때마침 경북도가 독도에 대해서 분명한 행정권한을 행사하기 위해 28일 독도 자문관을 위촉했다.

독도 자문관은 독도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체계적인 독도 수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독도 전문인력을 충원해서 독도에 관한 각종 자료와 연구는 물론 국제 사회에 대응하고 홍보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겨야 한다.

그동안 정부나 각급 기관 단체, 사회단체들이 독도 수호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해 왔지만 경북도가 독도자문관 위촉과 전문인력 충원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28일과 29일 동해안 5개 시, 군 해양관계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실질적인 경북도 행정구역상 독도는 분명 경북도 관할에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경북도뿐만 아니라 대구, 강원, 울산, 부산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

독도를 수호하는 일은 경북도만의 일이 아니라 전 국민이 나서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호시탐탐 틈새만 엿보고 있을 것이다. 독도 수호 운동은 연중 계속 되어야 한다.

조금의 빈틈을 보여서도 안 될 일이다. 여기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토 수호 대책이 덧붙여져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경북도의 독도자문관 위촉은 시의적절한 조치라 하겠다.

이러한 경북도의 독도 수호 의지가 퍼져 나간다면 2012년 10월 25일에는 전 국민이 독도 티셔츠를 입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황은솔   asdfg2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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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