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MU 경북포럼 창립에 부쳐 > 사설

본문 바로가기


사설
Home > 사설 > 사설

Y-SMU 경북포럼 창립에 부쳐

페이지 정보

경북신문 작성일11-10-31 14:42

본문

1970년대 근면, 자조, 협동으로 시작된 새마을 운동이 21세기에 들어와서 새로운 뉴 새마을 운동으로 재조명 되는 것이 이채롭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특히 뉴 새마을 운동은 젊은 P세대가 적극 참여해 21세기 새로운 청년운동으로 변화시켜나간다는 것이 더 신선함을 던져준다.

Y-SUM 포럼의 창립은 故 박정희 대통령의 시대적 재조명과 같은, 어쩌면 정치적인 면을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근대화의 기초가 된 새마을 운동이 지금의 시대에 어떻게 대입하면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까? 하는데서 시작한다는 의미로 보여 진다.

그것은 이들이 내세우는 구호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근면, 자조, 협동’에서 ‘변화, 도전, 창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새마을 운동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젊은이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찾자는데 의의가 있는 듯하다.

또  Y-SUM 경북포럼이 내세운 선언 가운데 주목할 것은 새마을 세계화운동이다.

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보면 40세 이하로서 청년 학생과 중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것으로 돼 있어 국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세대들이 새마을 운동에 뛰어든 것이다.

이들에게는 의욕이 있고 활력이 있기 때문에 뉴 새마을 운동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이나 가치관이 형성되고 이것이 바탕이 되어 21세기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완전한 온라인 세대고 SNS 세대들이며 글로벌 세대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ON-OFF LINE을 통한 소통의 문화도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기성세대들은 이들이 뉴 새마을 운동 정신 그대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협조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들을 특정한 집단으로 보거나 기본 정신에 어긋난 일에 동원하거나 이용해서도 안 될 것이다. 그것은 오히려 새마을 운동의 기본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다.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도 경북이요, 뉴 새마을 운동의 시작도 경북에서 시작 된다.

앞으로 뉴 새마을 운동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전국적으로 이 운동이 확산된다면 근대화의 시작이었던 새마을 운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 되는 뉴 새마을 운동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Y-SUM 경북포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