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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프로젝트 일자리창출 계기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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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1-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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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의 보(堡) 가운데 낙동강의 구미보와 강정고령보에 새물이 흘러들어 오고 있다.

이들 보를 통해 들어오는 맑은 물의 양 만큼이나 경북도민들의 기대와 희망도 그만큼 크다.
보를 따라 조성된 수변 공원은 주민의 손에 넘겨 질 것이고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볼거리와 지역 자랑 거리로 거듭날 것이다.

여기에 경북도민들이나 해당지역 주민들은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화를 즐기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활의 여유가 있어야 하고 여유가 있기 위해서는 직업과 일이 있어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아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바로 4대강 사업, 낙동강 사업에서 이러한 주민들의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때마침 경북도가 낙동강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고 하니 환영할 일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최대 행정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도 일맥상통(一脈相通)한 일이어서 프로젝트의 결과물에 대해서 거는 기대도 더 크다.

이것은 경북도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4대강 사업인 한강과 금강, 영산강, 낙동강의 보 사업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도 있지만 공통의 과제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4대강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일 것이다.

경북도가 이번에 낙동강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 방안이 잘 도출해 낸다면 이것은 분명 4대강 전체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다른 강(江)의 사업에도 전파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결국 해당 주민을 잘 살게 하는 것이요, 경북도를 살찌울 뿐 아니라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나 학자들은 4대강의 또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마음으로 토론에 임하기를 기대한다.

첫 술에 배부를 리는 없겠지만 단기적이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후세에 물려 줄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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