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행사성 경비 대폭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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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1-21 20:34본문
경주시의 2012년도 살림살이 예산이 9975억 원으로 최종 편성됐다. 내년도에 추경을 거치고 나면 사실상 경주시도 1조원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예산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2% 늘어난 규모로서 시의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경주시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 취약계층 지원과 투자유치 부분인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앞으로 사회복지나 보건 예산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내년 재정자립도가 24.8%로 올해 보다 낮아진 것을 감안하면 집중적인 투자유치와 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기업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는 행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경주시가 이 부분에 대한 연구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경주가 가장 경쟁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관광 분야에 있어서도 단기적인 투자와 계획보다는 미래지향적인 관광자원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경주엑스포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경주의 관광 이미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재래시장은 노력에 비한다면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반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주시는 2011년 너무나 많은 행사 비용을 사용한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단지 일회성, 인기성 행사 예산은 경주시를 위해서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 시의회에서 필요 없는 행사성 경비에 대해서는 과감한 삭감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필요 이상으로 반영된 예산을 삭감하고 행정 효율을 통한 절감 예산을 사회복지 부분에 추가 반영한다면 경주시의 내년 살림살이는 알뜰한 살림이 될 것이다.
이제 ‘예산의 공’은 시의회로 넘겨졌다.
전문성 있게 검토하고 행정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경주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예산이야 많으면 좋겠지만 넉넉하지 않더라도 효율 있게 사용한다면 그것이 더 알뜰한 살림살이가 될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이 예산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2% 늘어난 규모로서 시의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경주시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 취약계층 지원과 투자유치 부분인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앞으로 사회복지나 보건 예산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내년 재정자립도가 24.8%로 올해 보다 낮아진 것을 감안하면 집중적인 투자유치와 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기업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는 행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경주시가 이 부분에 대한 연구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경주가 가장 경쟁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관광 분야에 있어서도 단기적인 투자와 계획보다는 미래지향적인 관광자원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경주엑스포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경주의 관광 이미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재래시장은 노력에 비한다면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반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주시는 2011년 너무나 많은 행사 비용을 사용한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단지 일회성, 인기성 행사 예산은 경주시를 위해서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 시의회에서 필요 없는 행사성 경비에 대해서는 과감한 삭감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필요 이상으로 반영된 예산을 삭감하고 행정 효율을 통한 절감 예산을 사회복지 부분에 추가 반영한다면 경주시의 내년 살림살이는 알뜰한 살림이 될 것이다.
이제 ‘예산의 공’은 시의회로 넘겨졌다.
전문성 있게 검토하고 행정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경주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예산이야 많으면 좋겠지만 넉넉하지 않더라도 효율 있게 사용한다면 그것이 더 알뜰한 살림살이가 될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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