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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 오면 건강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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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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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질병 발생의 원인으로 가장 손꼽히는 것이 스트레스다.

이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되어 암을 유발하기도 하고 병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처방들을 내놓고 있지만 별 효험이 없다.

그렇다고 스트레스라는 것이 병(病)도 아니기 때문에 약(藥)으로 치료하기도 어려운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운동이나 취미 생활 등 각종 여가 활용을 통해 만병의 근원을 없애고 있다.

현대 의학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고대부터 내려 온 것으로 알려진 자연 치료법, 즉 테라피 치료법을 활용할 것을 권유하는 추세에 있다.

현재 알려진 테라피로는 허브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등이 일반화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테라피는 건강증진, 질병예방, 미용 등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자연치료법으로 알려져 있고 앞으로도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가 국립 백두대간에 이 테라피 조성 사업을 하기로 개발계획을 26일 확정했다.

백두대간의 영주, 예천군 일대 151만5000㎡에 2014년까지 국비 1275억 원을 투자해 테라피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경북도는 백두대간 테라피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피부염이나 기관지염 등 각종 질환자들이 백두대간을 찾아 치유할 수 있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시설과 치유체험마을을 조성하고 국립산림테라피연구센터를 건립해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북도는 영주방향으로 교육과 연구기능의 기능을 갖추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 예천군 방향으로는 체류형 체험장을 조성해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두대간 테라피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건강을 찾아 줄 수 있고 영주를 비롯한 예천 인근의 관광지와도 연계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주민들도 테라피와 관련한 각종 작업장과 시설물을 들어서게 되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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