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대구·경북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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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29 20:44본문
2011년 경북도와 대구시는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국내외적인 경제 여건으로 상승하기보다는 제자리를 고수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경북과 대구는 각 분야에서 상승의 성과를 거두는 해로 기록됐다.
경북도를 보면 이러한 성과의 보상으로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모든 자치단체가 각 분야별로 계량화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데 1등을 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그 가운데 경북도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경북도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경북도민들에게도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경북도 혼자만의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닐 것이다.
일선 23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 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2011년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무역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성장 일변도로 수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또 김관용 경북지사가 도정 목표의 가장 우선순위로 일자리 창출에 둔만큼 그 성과 또한 높은 평가를 받은 한 해였다.
서민일자리 6만7000개, 6조400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것은 모두가 2011년을 위기로만 여겼지만 경북도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김관용 도지사의 발 빠른 움직임과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북도가 일자리와 투자유치를 초과 달성한 이면에는 구미시와 영천, 경산시와 포항시 등 일선 시, 군의 노력도 큰 몫을 한 것이었다.
따라서 2012년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는 이들 시, 군 외에도 다른 시, 군까지 확대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2011년 경북도가 세계로 나가는 해이기도 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세계관광기구 총회(UNWTO)의 성공적인 개최였다.
경주엑스포는 앞으로 경주와 경북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나가가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국내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다시 찾고 싶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은 경주엑스포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를 찾은 외국인들도 ‘wonderful’을 연발한 것을 보면 앞으로 외국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예고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기간 중에 열린 UNWTO는 경북의 세계화와 글로벌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UNWTO에 참석한 관광 VIP들의 눈과 입과 귀는 바로 세계의 눈과 입과 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이 듣고 본 것이 바로 세계로 나가는 것이고 이들이 먹은 먹거리들은 세계의 먹거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두 행사를 통해 경북은 세계 속으로 나가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2011년의 성과도 있지만 2012년 경북은 큰 숙제를 하나 안고 있다.
바로 한미 FTA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수혜를 입는 분야도 있겠지만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지역도 경북이다.
경북의 주력업종인 자동차와 철강, 섬유는 한미 FTA를 통해 경북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다.
반면 일부 중소기업과, 특히 축산농가와 과수농가들은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경북은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축산농가와 과수 농가에 대해서도 2012년 지원 예산을 인상해 놓고 있지만 경북도 예산으로서는 역부족인 것을 경북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들 농가들을 위해서 중앙 정부의 추가 예산지원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어야 할 것이다.
이들 중소기업이나 농가들이 한미 FTA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새로운 대구의 이미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해가 2011년 이었다.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구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졌다는 것은 무엇보다 대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대구시가 앞으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큰 계기가 된 것이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다.
대구시는 2012년 시정 목표를 同苦同樂으로 설정하고 승승장丘하는 대구가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서 대구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대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12년은 대구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위기를 위기로 보지 말고 기회로 보고 달리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2년 흑룡의 기운을 통해 대구 경북이 발전한다면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각 분야별로 국내외적인 경제 여건으로 상승하기보다는 제자리를 고수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경북과 대구는 각 분야에서 상승의 성과를 거두는 해로 기록됐다.
경북도를 보면 이러한 성과의 보상으로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모든 자치단체가 각 분야별로 계량화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데 1등을 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그 가운데 경북도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경북도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경북도민들에게도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경북도 혼자만의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닐 것이다.
일선 23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 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2011년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무역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성장 일변도로 수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또 김관용 경북지사가 도정 목표의 가장 우선순위로 일자리 창출에 둔만큼 그 성과 또한 높은 평가를 받은 한 해였다.
서민일자리 6만7000개, 6조400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것은 모두가 2011년을 위기로만 여겼지만 경북도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김관용 도지사의 발 빠른 움직임과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북도가 일자리와 투자유치를 초과 달성한 이면에는 구미시와 영천, 경산시와 포항시 등 일선 시, 군의 노력도 큰 몫을 한 것이었다.
따라서 2012년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는 이들 시, 군 외에도 다른 시, 군까지 확대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2011년 경북도가 세계로 나가는 해이기도 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세계관광기구 총회(UNWTO)의 성공적인 개최였다.
경주엑스포는 앞으로 경주와 경북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나가가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국내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다시 찾고 싶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은 경주엑스포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를 찾은 외국인들도 ‘wonderful’을 연발한 것을 보면 앞으로 외국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예고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기간 중에 열린 UNWTO는 경북의 세계화와 글로벌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UNWTO에 참석한 관광 VIP들의 눈과 입과 귀는 바로 세계의 눈과 입과 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이 듣고 본 것이 바로 세계로 나가는 것이고 이들이 먹은 먹거리들은 세계의 먹거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두 행사를 통해 경북은 세계 속으로 나가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2011년의 성과도 있지만 2012년 경북은 큰 숙제를 하나 안고 있다.
바로 한미 FTA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수혜를 입는 분야도 있겠지만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지역도 경북이다.
경북의 주력업종인 자동차와 철강, 섬유는 한미 FTA를 통해 경북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다.
반면 일부 중소기업과, 특히 축산농가와 과수농가들은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경북은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축산농가와 과수 농가에 대해서도 2012년 지원 예산을 인상해 놓고 있지만 경북도 예산으로서는 역부족인 것을 경북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들 농가들을 위해서 중앙 정부의 추가 예산지원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어야 할 것이다.
이들 중소기업이나 농가들이 한미 FTA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새로운 대구의 이미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해가 2011년 이었다.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구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졌다는 것은 무엇보다 대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대구시가 앞으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큰 계기가 된 것이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다.
대구시는 2012년 시정 목표를 同苦同樂으로 설정하고 승승장丘하는 대구가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서 대구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대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12년은 대구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위기를 위기로 보지 말고 기회로 보고 달리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2년 흑룡의 기운을 통해 대구 경북이 발전한다면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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