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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동반성장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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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2-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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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과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이 앞으로 동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한 자리에 앉았다.

23일 대구와 광주, 전남 발전연구원장들은 이들 지역의 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미 지난해 대구와 경북, 광주와 전남은 공동으로 연구용역비를 부담해 발전계획수립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협약을 맺은 상태다.

앞으로 연구원들은 지역 간에 차별적인 문화와 경제 활동 등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권역별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영호남의 개별적 연구활동이 아니라 내륙권 도시들이 서로 연계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것은 결국 국토의 지리적으로는 영호남이지만 이들 지역의 발전은 국토 전체로 볼 때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큰 그림을 바탕으로 각자 지역 실정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연계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 동반 성장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나라가 남북을 중심축으로 되어 있는 현실에서 동서를 연결시키는 도로 연계망을 확충함으로서 3개 시, 도간 인접한 도시들을 잇는 계기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경우 각 도시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문화적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연계됨으로서 지역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동서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광주는 우리나라 동서지역에 내륙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는 동일성이 있다.

따라서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대구와 광주가 양 지역의 내륙 거점화가 이루어지면 양 지역의 성장은 물론 영호남의 동반성장 또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호남의 동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우히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도 자연스럽게 마련될 것으로 보여 이들 연구 기관들의 공동연구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겠다.

연구계획이 수립되기 까지는 많은 비용과 노력, 시간이 소비될 수 있겠지만 이것은 분명 전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첩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연구에 임하는 연구원들의 성과물은 愛國의 기반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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