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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리더 봉사단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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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4-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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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답게 새마을 운동 해외 보급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경북도의 세계화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관용 경북도지사 또한 지난 3월 직접 새마을 세계화 사업인 에디오피아를 현지 방문해 지역주민들과의 만남도 가진 바 있어 이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새마을사업 세계화의 밑거름은 경북도의 노력 뿐 아니라 새마을 운동의 전도사와 같은 새마을리더 봉사단의 역할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에 선봉에 서 줄 리더를 모집한다.

새마을운동의 리더들은 단지 봉사 차원을 넘어 아프리카 지역의 빈곤과 가난을 새마을 운동을 통해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세계 각국들이 아프리카의 빈곤과 가난을 퇴치하기 위해 많은 원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가 보급하는 새마을 운동은 단지  단순한 원조나 퍼주기가 아니라 원주민들이 스스로 새마을 운동의 성공 사례를 만들게 하는 사업을 펼치게 되는 것이다.

고기 잡는 그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새마을리더 봉사단은 단지 새마을 운동을 전파하는 것 외에도 경북의 외교관 같은 역할을 함으로서 경북도의 세계화에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이미 아프리카 지역에는 새마을 봉사단이 상주하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경북도가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면서 자원 외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는 그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세계는 잘 알고 있다. 아직까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매장 규모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다.

이곳에 경북도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통해 지역을 선점한다면 앞으로 아프리카를 통한 경북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의 새마을 운동은 에디오피아 뿐 만 아니라 4개국과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서 새마을운동이 성공을 거둔다면 그 지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경북도가 선발하는 새마을리더 정예요원에 단지 봉사단이 아니라 경북도의 외교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많은 도민들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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