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선두 '경주한수원'팀을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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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4-07-30 19:57본문
경주한수원팀이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14라운드에서 창원시청을 3-2 펠레스코어로 꺾었다. 이로서 한수원은 올해 전체 27경기 중 14경기를 치룬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이후 이어온 무패행진 숫자 역시 '11'(8승 3무)로 늘리고 있다
2위 울산현대미포조선과는 1경기, 승점 3점의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스트라이크 김오성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나서는 등 상승세에 있어 우승전망이 어둡지는 않다.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2월 대전에서 한수원 본사가 이전되는 경주로 연고지를 옮겼다. 2013년 준우승 이후 올해는 5월30일부터 6월12일 까지 열린 하나은행 2014 내셔널리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강릉시청을 꺽고 우승했다.
프로축구2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는 올해부터 스포츠전문 CATV에서 중계방송하는 등 1부리그 못지않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1부리그 팀이 없는 경주로서는 지역홍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경주시민들은 호응은 지금까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우선은 한수원이 경주시민들에게 약속한 각종 지원 사업이 지지부진해 한수원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우호적이 아니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대시민 홍보부족이 원인이다. 시민들이 한수원팀을 지역 연고팀으로 인정하고 적극 응원에 나서기 위해서는 응원단의 구성과 경기일정에 대한 홍보가 우선돼야 한다. 지역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도 급선무다. 홈에서 이뤄지는 경기에 대한 홍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은 운동장으로 관중을 끌어 모으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를 의심하게 한다.
경주시민들과 시민단체들도 이제부터는 마음의 문을 열고 한수원 팀을 받아들여야 한다. 경기장을 찾아 경주한수원팀을 응원하고 선수와 코치진에 대해서도 성원을 보내야 한다. 경주시도 지역의 기업과 단체들에 협조를 구해 스포터즈를 구성하고 지역 언론도 경기일정과 결과, 선수들의 동정 등 한수원팀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 보도함으로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아야 한다.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명도를 높이는 데는 스포츠만큼 좋은 이벤트도 드물다.
경주시도 이참에 3부 격인 경주시민 축구단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 2부와 3부팀 모두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 없다는 점에서 통합내지는 해체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시세와 인구수, 기업수를 감안 했을 경우 1부팀 창단의 가능성이 낮은 만큼 현재의 2부팀을 시민속으로 제대로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고작 수백명의 관중으로 경기를 치루고 있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지역이미지 향상은 커녕 밥상을 차려줘도 못 먹는다는 비아냥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 경주한수원팀을 시민모두가 응원하고 성원해야 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2위 울산현대미포조선과는 1경기, 승점 3점의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스트라이크 김오성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나서는 등 상승세에 있어 우승전망이 어둡지는 않다.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2월 대전에서 한수원 본사가 이전되는 경주로 연고지를 옮겼다. 2013년 준우승 이후 올해는 5월30일부터 6월12일 까지 열린 하나은행 2014 내셔널리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강릉시청을 꺽고 우승했다.
프로축구2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는 올해부터 스포츠전문 CATV에서 중계방송하는 등 1부리그 못지않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1부리그 팀이 없는 경주로서는 지역홍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경주시민들은 호응은 지금까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우선은 한수원이 경주시민들에게 약속한 각종 지원 사업이 지지부진해 한수원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우호적이 아니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대시민 홍보부족이 원인이다. 시민들이 한수원팀을 지역 연고팀으로 인정하고 적극 응원에 나서기 위해서는 응원단의 구성과 경기일정에 대한 홍보가 우선돼야 한다. 지역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도 급선무다. 홈에서 이뤄지는 경기에 대한 홍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은 운동장으로 관중을 끌어 모으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를 의심하게 한다.
경주시민들과 시민단체들도 이제부터는 마음의 문을 열고 한수원 팀을 받아들여야 한다. 경기장을 찾아 경주한수원팀을 응원하고 선수와 코치진에 대해서도 성원을 보내야 한다. 경주시도 지역의 기업과 단체들에 협조를 구해 스포터즈를 구성하고 지역 언론도 경기일정과 결과, 선수들의 동정 등 한수원팀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 보도함으로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아야 한다.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명도를 높이는 데는 스포츠만큼 좋은 이벤트도 드물다.
경주시도 이참에 3부 격인 경주시민 축구단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 2부와 3부팀 모두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 없다는 점에서 통합내지는 해체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시세와 인구수, 기업수를 감안 했을 경우 1부팀 창단의 가능성이 낮은 만큼 현재의 2부팀을 시민속으로 제대로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고작 수백명의 관중으로 경기를 치루고 있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지역이미지 향상은 커녕 밥상을 차려줘도 못 먹는다는 비아냥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 경주한수원팀을 시민모두가 응원하고 성원해야 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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