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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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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21-04-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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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행정 능력을 발휘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올해 1위를 지키면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북의 저력을 보여준 값진 성과이다.
   이번에 2021년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정책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상의 성격은 정부로부터 행정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권위있는 상이다. 공직자들이 신바람이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상 선발은 24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한다. 경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1위를 기록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철우 도지사 취임이 이후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다.
   경북도는 지난 3년간 최하위였던 성적을 민선 7기 첫해 3위에 이어 지난해 1위까지 껑충 뛰었고 올해 또다시 1위를 차지해 경사가 났다. 이제 경북도의 앞선 행정능력을 정부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수행해 온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중앙부처가 평가해 시상한다. 총 103개 평가지표에 대해 99명의 합동평가단의 평가와 시· 도간 상호검증 등을 통해 최우수 단체를  뽑는다. 
   오늘이 있기 까지 경북도는 '변해야 산다'라는 도정 철학을 바탕으로, 이철우 도지사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감방 안가는 한 다해야 한다'로 대변되는 적극행정 의지와 '사중구생(死中求生)' 정신으로 참신한 정책 발굴을 위해 몰두해왔다. 이렇듯 도정에 녹아든 변화의 새바람과 공직자의 혁신적인 노력이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선정하는 정성평가에서 최우수의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인정한 경북도의 정책우수사례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 대책, 대학·지자체 연계 협력, 여성 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이다. 아울러 국민이 직접 뽑는 코로나 19 대응 우수사례에도 '경북, 코로나19! 잘 싸웠고!! 잘 이겨내리라!'가 선정되어 코로나 위기를 먼저 맞았지만 경북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선제적으로 극복해 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대 규모 소상공인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1조7000억 원 파격 지원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의 전국 최초 시행 등이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한 성공사례로 꼽혔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성적 우수 시도에 대해 총 160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홍보한다.
   올 한해도 합동평가 부서별 지표담당자 1대1 면담을 시작으로 추진상황을 촘촘하게 체크하는 한편 지표담당자와의 비대면 소통채널을 개설해 업무 추진상의 애로점, 실적 개선방안 등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한다.
   어쨌든 연속1위는 경북도민들이 환영할 일이다.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올 한해도 변화를 거듭하고 혁신을 리드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현장감 있는 정책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 공직자들에게 끊임없는 연구와 창의적인 도전 자세가 중요한 시점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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