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 신규정수장 건설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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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6-10 21:01본문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운영에 필수적인 용수공급문제가 해결됐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의원회관에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포항시 공단정수장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규정수장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 장기면에 조성중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그동안 자금난과 보상문제, 용수공급 문제 등으로 6년 넘게 표류해오다 박명재 지역구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총 사업비 336억원의 용수공급사업 국고지원문제를 해결하면서 지난해 10월 사업이 착공됐다.
그러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정수시설 개량, 증설문제와 유지관리 주체 등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이 다시 한 번 정체 위기를 맞게 됐었다.
그러자 박명재 의원은 지난 2월 관계기관 긴급현안 간담회를 열고 공단정수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현행 시설로는 블루밸리국가산단에 대한 원활한 용수공급이 불가능할 시, K-water(수자원공사)가 별도의 정수장을 신설해 용수를 공급하는 방안을 수립하자는 의견을 이끌어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3~4월 K-water주관 하에 포항시 공단정수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벌였으며 블루밸리 1일 필요한 용수량이 2만9000t인데 반해 현재 공단정수장의 생산가능량은 2만8000t에 그쳐 원활한 용수공급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별도의 정수장을 신설키로 했으며 이견이 있었던 사업추진주체도 국가산단 용수시설자인 K-water측에서 맡아 시행하기로 했다.
K-water는 신규정수장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사업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규정수장 신설까지는 3년이 소요되는 만큼, 빨라야 2018년이 되어서야 완공되지만 블루밸리 1단계 조성공사가 끝나는 2017년까지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대응조치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포항블루밸리 용수공급문제 해결에 앞장선 박명재 국회의원은 신규정수장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확보 등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국토부, 포항시,K-water 등 관계기관들도 당초 협의한 대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의원회관에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포항시 공단정수장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규정수장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 장기면에 조성중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그동안 자금난과 보상문제, 용수공급 문제 등으로 6년 넘게 표류해오다 박명재 지역구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총 사업비 336억원의 용수공급사업 국고지원문제를 해결하면서 지난해 10월 사업이 착공됐다.
그러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정수시설 개량, 증설문제와 유지관리 주체 등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이 다시 한 번 정체 위기를 맞게 됐었다.
그러자 박명재 의원은 지난 2월 관계기관 긴급현안 간담회를 열고 공단정수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현행 시설로는 블루밸리국가산단에 대한 원활한 용수공급이 불가능할 시, K-water(수자원공사)가 별도의 정수장을 신설해 용수를 공급하는 방안을 수립하자는 의견을 이끌어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3~4월 K-water주관 하에 포항시 공단정수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벌였으며 블루밸리 1일 필요한 용수량이 2만9000t인데 반해 현재 공단정수장의 생산가능량은 2만8000t에 그쳐 원활한 용수공급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별도의 정수장을 신설키로 했으며 이견이 있었던 사업추진주체도 국가산단 용수시설자인 K-water측에서 맡아 시행하기로 했다.
K-water는 신규정수장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사업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규정수장 신설까지는 3년이 소요되는 만큼, 빨라야 2018년이 되어서야 완공되지만 블루밸리 1단계 조성공사가 끝나는 2017년까지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대응조치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포항블루밸리 용수공급문제 해결에 앞장선 박명재 국회의원은 신규정수장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확보 등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국토부, 포항시,K-water 등 관계기관들도 당초 협의한 대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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