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7년 최양식 시장이 가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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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06-29 19:43본문
최양식 경주시장이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과 함께 달려온 7년은 오래된 미래 도시 경주의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우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최 시장은 "세월호와 메르스, 지난해 관측사상 유례없는 지진 등 관광경기 악재가 거듭되는 가운데서도 시민의 의연한 대처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속에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냈으며 위기를 통해 더욱 강해지는 신라인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증명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주시가 낸 자료에 따르면 최 시장이 처음 시장으로 당선된 민선5기 첫해였던 2010년 7천307억원의 예산규모가 7년이 지난 올해 1조1천460억원으로 늘어난 반면 지방채는 850억원에서 345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기업체 수는 1천372개에서 1천918개로 늘어나면서 5만1천66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등록외국인수는 72.8% 증가한 9천454명, 주택보급률은 3% 증가한 113%, 교육경비는 60억원이 증가한 82억원, 공영주차장은 286% 늘어난 52개소 4천951면, 상수도와 도시가스 보급률은 각각 4.6%와 14% 증가했다.
지표상의 경주시는 최 시장 취임 이후 상당부분 발전했다. 최 시장은 취임 이후 민생경제와 기반시설 투자, 신규 사업 발굴 등 시민행복재원은 늘리고 지방세 세수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부채감소 노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기에 신라왕경 복원의 소망을 정책현실로 구현해 신라천년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수원 본사 이전과 함께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했다.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는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경주는 이제 스마트시티로 가야한다며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첨단과학이 융합된 이른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를 지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의 임기는 이제 1년 남았다. 3선 시장에 도전할지 김관용 지사가 자리를 비우는 경북지사에 도전할지, 아니면 은퇴를 할지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다. 그동안 최 시장이 과거의 시장에 비해서 비교적 청렴하고 미래지향적인 시정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은 편이라면 이제 나머지 1년을 경주의 미래 비전을 반드시 구축하는데 열정을 쏟아야 할 것이다. 좌고우면 하지 말고 경주가 나아가야 할 길이 어느 방향인지를 정확하게 가늠하고 곧게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최 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바람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경주시가 낸 자료에 따르면 최 시장이 처음 시장으로 당선된 민선5기 첫해였던 2010년 7천307억원의 예산규모가 7년이 지난 올해 1조1천460억원으로 늘어난 반면 지방채는 850억원에서 345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기업체 수는 1천372개에서 1천918개로 늘어나면서 5만1천66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등록외국인수는 72.8% 증가한 9천454명, 주택보급률은 3% 증가한 113%, 교육경비는 60억원이 증가한 82억원, 공영주차장은 286% 늘어난 52개소 4천951면, 상수도와 도시가스 보급률은 각각 4.6%와 14% 증가했다.
지표상의 경주시는 최 시장 취임 이후 상당부분 발전했다. 최 시장은 취임 이후 민생경제와 기반시설 투자, 신규 사업 발굴 등 시민행복재원은 늘리고 지방세 세수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부채감소 노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기에 신라왕경 복원의 소망을 정책현실로 구현해 신라천년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수원 본사 이전과 함께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했다.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는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경주는 이제 스마트시티로 가야한다며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첨단과학이 융합된 이른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를 지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의 임기는 이제 1년 남았다. 3선 시장에 도전할지 김관용 지사가 자리를 비우는 경북지사에 도전할지, 아니면 은퇴를 할지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다. 그동안 최 시장이 과거의 시장에 비해서 비교적 청렴하고 미래지향적인 시정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은 편이라면 이제 나머지 1년을 경주의 미래 비전을 반드시 구축하는데 열정을 쏟아야 할 것이다. 좌고우면 하지 말고 경주가 나아가야 할 길이 어느 방향인지를 정확하게 가늠하고 곧게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최 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바람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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