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30세대식 투자법… 명품사서 돈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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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신문 작성일21-09-30 18:26 조회6,4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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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황에도 명품에 대한 과수요는 2030세대가 주도해 주목받고 있다. '에루샤'가 입점된 대구신세계백화점에 올해 2030세대의 명품 매출 소비 비중은 50% 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2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주로 지난 인상 때 가격이 오르지 않은 지갑류의 인상설이 나돌면서 백화점 주변은 북새통이다.
개인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MZ세대는 특히 모든 제품에서 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세대이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소비는 개인의 만족도였다면 최근의 소비는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개념으로 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샤넬 제품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궁금해 하는 브랜드가 당연 롤렉스다.
20세기에 등장한 여러 브랜드 중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자타가 공인하는 롤렉스 시계를 많은 사람들이 갖길 원하는 것은 롤렉스는 정말 훌륭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수천만 원에서 수억씩 하는 롤렉스시계이지만 대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멀리 서울 부산까지 가서 구매하고 있다.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것은 끼고 다니다가 중고를 팔아도 구매가격보다 더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이유다.
대구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샤넬 브랜드를 찾는 2030세대들이 몰려들면서 덩달아 백화점 올해 매출도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대구신세계가 2016년 개점한 이후 최고 실적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처럼 고소득자가 명품을 구매하는 건 줄어드는 반면 MZ세대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싶을 때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명품 소비다.
일단 사놓고도 '샤테크(샤넬+재테크)' 등 투자로 언제든 되팔 수 있다는 심리가 현재 한국 명품 소비시장의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해외 유명 브랜드 대기 장소에는 백화점 개점 30분을 앞두고 수십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샤넬은 이미 주요 핸드백, 코스메틱 케이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6~36% 올렸다. 3대 명품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의 가격이 인상되면 다른 명품들도 줄이어 인상한다.
MZ세대들은 이왕 제대로 된 것 사자는 마음과 나중에도 제값 주고 팔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가격이 자주 오르고 있지만 MZ로 불리는 2030세대들의 명품 사랑은 끊이질 않고 있다.
백화점 한 직원은 "예전처럼 VIP 고객만 명품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요즘엔 코로나19로 여행 한 번 안 가고 명품 산다는 젊은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고 했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명품 업체들이 수차례 가격을 올리는 현상은 명품 업계 사이에선 보편화됐다. 샤넬은 올해 11월 초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소비자들이 해외 판매자로부터 가격 인상 소식을 들으면서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다.
샤넬은 리셀 시장에서 특히 수익률이 높은 명품 브랜드다. MZ의 명품 제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 같다. 해외여행이 완화 되어도 2030세대들의 명품을 대상으로 제테크의 꿈은 계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개인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MZ세대는 특히 모든 제품에서 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세대이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소비는 개인의 만족도였다면 최근의 소비는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개념으로 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샤넬 제품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궁금해 하는 브랜드가 당연 롤렉스다.
20세기에 등장한 여러 브랜드 중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자타가 공인하는 롤렉스 시계를 많은 사람들이 갖길 원하는 것은 롤렉스는 정말 훌륭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수천만 원에서 수억씩 하는 롤렉스시계이지만 대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멀리 서울 부산까지 가서 구매하고 있다.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것은 끼고 다니다가 중고를 팔아도 구매가격보다 더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이유다.
대구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샤넬 브랜드를 찾는 2030세대들이 몰려들면서 덩달아 백화점 올해 매출도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대구신세계가 2016년 개점한 이후 최고 실적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처럼 고소득자가 명품을 구매하는 건 줄어드는 반면 MZ세대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싶을 때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명품 소비다.
일단 사놓고도 '샤테크(샤넬+재테크)' 등 투자로 언제든 되팔 수 있다는 심리가 현재 한국 명품 소비시장의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해외 유명 브랜드 대기 장소에는 백화점 개점 30분을 앞두고 수십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샤넬은 이미 주요 핸드백, 코스메틱 케이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6~36% 올렸다. 3대 명품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의 가격이 인상되면 다른 명품들도 줄이어 인상한다.
MZ세대들은 이왕 제대로 된 것 사자는 마음과 나중에도 제값 주고 팔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가격이 자주 오르고 있지만 MZ로 불리는 2030세대들의 명품 사랑은 끊이질 않고 있다.
백화점 한 직원은 "예전처럼 VIP 고객만 명품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요즘엔 코로나19로 여행 한 번 안 가고 명품 산다는 젊은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고 했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명품 업체들이 수차례 가격을 올리는 현상은 명품 업계 사이에선 보편화됐다. 샤넬은 올해 11월 초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소비자들이 해외 판매자로부터 가격 인상 소식을 들으면서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다.
샤넬은 리셀 시장에서 특히 수익률이 높은 명품 브랜드다. MZ의 명품 제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 같다. 해외여행이 완화 되어도 2030세대들의 명품을 대상으로 제테크의 꿈은 계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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