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여론조사 야당이 여당을 추월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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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신문 작성일20-09-23 18:55 조회5,7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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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95% 신뢰수준 ±2.0%p) ,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p 오른 4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0.1%로 0.1%p 올라 2주째 50%대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전주보다 0.7%p 내린 3.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7%p로 지난주(4.4%p)보다는 차이가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도 더불어 민주당이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 힘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1.8%p 상승한 35.2%, 국민의힘은 3.4%p 하락한 29.3%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5.9%p로 벌어져 오차 범위 밖을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6.2%,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5.3%, 기본소득당1.1%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3.7%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야당지지율이 하락세는 '김종인표 개혁'으로 비교적 합격점을 받아왔던 국민의힘이 최근 당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새 상징 색 결정만 해도 며칠째 유보 된데다 박덕흠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과 공정거래 3법을 두고 구성원들 간 불협화음이 들려온다. 그 사이 당 지지율은 30%대 밑으로 주저앉았다. 로고 변경만 해도 최종 결정이 연이어 미뤄지고 있다.
지난 20일 예정된 발표를 취소하고 다음날 21일, 이를 또 다시 22일로 미루면서 두 번을 연기했다. 22일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과정을 거쳐 발표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역시 결정이 안 났다.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과 원내 기류는 사뭇 다르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공정경제 3법은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감사위원 분리선임,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 지주회사 지분 율 규제 강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전속고발 권 폐지 등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재계에서 법안 도입 시 경영권 방어는 물론 경영 활동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여야 대표를 찾아나셨다.
야당지도부는 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인 반면 일부 의원들이 불만도 만만찮아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서는 당론을 모을 계획이다. 여기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당시 피감기관에게 1000억원대 편법 수주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덕흠 의원의 거취를 두고도 초선과 중진의원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중진 의원들은 추미애·윤미향 논란 등을 가리기 위한 여당의 물 타기에 넘어가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정치평론가들은 지지율이 오락가락한다고 해도 야당이 큰 변화가 없는 한 지지율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95% 신뢰수준 ±2.0%p) ,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p 오른 4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0.1%로 0.1%p 올라 2주째 50%대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전주보다 0.7%p 내린 3.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7%p로 지난주(4.4%p)보다는 차이가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도 더불어 민주당이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 힘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1.8%p 상승한 35.2%, 국민의힘은 3.4%p 하락한 29.3%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5.9%p로 벌어져 오차 범위 밖을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6.2%,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5.3%, 기본소득당1.1%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3.7%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야당지지율이 하락세는 '김종인표 개혁'으로 비교적 합격점을 받아왔던 국민의힘이 최근 당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새 상징 색 결정만 해도 며칠째 유보 된데다 박덕흠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과 공정거래 3법을 두고 구성원들 간 불협화음이 들려온다. 그 사이 당 지지율은 30%대 밑으로 주저앉았다. 로고 변경만 해도 최종 결정이 연이어 미뤄지고 있다.
지난 20일 예정된 발표를 취소하고 다음날 21일, 이를 또 다시 22일로 미루면서 두 번을 연기했다. 22일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과정을 거쳐 발표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역시 결정이 안 났다.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과 원내 기류는 사뭇 다르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공정경제 3법은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감사위원 분리선임,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 지주회사 지분 율 규제 강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전속고발 권 폐지 등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재계에서 법안 도입 시 경영권 방어는 물론 경영 활동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여야 대표를 찾아나셨다.
야당지도부는 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인 반면 일부 의원들이 불만도 만만찮아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서는 당론을 모을 계획이다. 여기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당시 피감기관에게 1000억원대 편법 수주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덕흠 의원의 거취를 두고도 초선과 중진의원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중진 의원들은 추미애·윤미향 논란 등을 가리기 위한 여당의 물 타기에 넘어가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정치평론가들은 지지율이 오락가락한다고 해도 야당이 큰 변화가 없는 한 지지율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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