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의 CEO대상 수상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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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신문 작성일15-09-10 19:55 조회5,3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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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공감경영 2015 대한민국 CEO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주민 공감 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언론인협회,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에 우수한 지자체를 선별해 시상한다.
최 시장은 이번 공감경영 수상에서 매월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화백포럼'과 시민의 발인 '바로콜센터' 운영, 일상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는 '시민소통 팀' 신설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민들은 최 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에 다소 미흡한 시장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중앙부서에서 해왔고 자신이 경험했던 선진 행정의 방법론으로 경주시를 경영해 가다 보니 지역의 정서와 시민 여론으로부터 충돌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 시장은 경주가 단순한 경상북도의 기초단체라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경주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대표도시이며 잘만 가꾸면 국제적인 도시로 커나갈 수 있다는 비전을 안고 있었다.
최 시장의 이 같은 뚝심은 하나 둘 실현되기 시작하고 있다. 최 시장은 "올해는 신라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원년의 해로 시민들과 함께 미래 천년을 준비해 나가는 소통과 변화, 창조와 도전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최 시장의 부푼 꿈은 2025년까지 이어지는 복원 정비사업으로 그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
최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 시정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체감온도는 최 시장의 열정과 다소 동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이것은 시각의 차이다. 시장은 한 도시를 경영할 때 당면한 시민의 아픔을 위무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10년 20년, 더 멀리 수백년 후 도시의 모습을 구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최 시장이 장고를 거듭해 경주의 마스터플랜을 구상할 때 시민들은 다소 아쉽고 섭섭할 수도 있다. 이것이 행정과 민원의 괴리다.
최 시장의 이번 수상은 스스로의 영광이지만 시민들에게도 자부심일 수 있다. 그러므로 최 시장 스스로 이 상의 의미를 곰곰이 되새겨야 한다. 단지 또 하나의 수상 성과를 올렸다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이 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수여하는 것이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구상을 시민들에게 최대한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
소통과 공감은 현대사회의 키워드다. 이 상을 받으면서 최 시장은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자신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시민들에게 다가가야겠다는 다짐도 했을 것이다. 최 시장의 수상을 축하한다.
최 시장은 이번 공감경영 수상에서 매월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화백포럼'과 시민의 발인 '바로콜센터' 운영, 일상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는 '시민소통 팀' 신설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민들은 최 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에 다소 미흡한 시장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중앙부서에서 해왔고 자신이 경험했던 선진 행정의 방법론으로 경주시를 경영해 가다 보니 지역의 정서와 시민 여론으로부터 충돌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 시장은 경주가 단순한 경상북도의 기초단체라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경주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대표도시이며 잘만 가꾸면 국제적인 도시로 커나갈 수 있다는 비전을 안고 있었다.
최 시장의 이 같은 뚝심은 하나 둘 실현되기 시작하고 있다. 최 시장은 "올해는 신라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원년의 해로 시민들과 함께 미래 천년을 준비해 나가는 소통과 변화, 창조와 도전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최 시장의 부푼 꿈은 2025년까지 이어지는 복원 정비사업으로 그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
최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 시정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체감온도는 최 시장의 열정과 다소 동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이것은 시각의 차이다. 시장은 한 도시를 경영할 때 당면한 시민의 아픔을 위무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10년 20년, 더 멀리 수백년 후 도시의 모습을 구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최 시장이 장고를 거듭해 경주의 마스터플랜을 구상할 때 시민들은 다소 아쉽고 섭섭할 수도 있다. 이것이 행정과 민원의 괴리다.
최 시장의 이번 수상은 스스로의 영광이지만 시민들에게도 자부심일 수 있다. 그러므로 최 시장 스스로 이 상의 의미를 곰곰이 되새겨야 한다. 단지 또 하나의 수상 성과를 올렸다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이 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수여하는 것이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구상을 시민들에게 최대한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
소통과 공감은 현대사회의 키워드다. 이 상을 받으면서 최 시장은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자신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시민들에게 다가가야겠다는 다짐도 했을 것이다. 최 시장의 수상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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