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제2청사 경주유치 더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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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신문 작성일15-12-17 21:19 조회5,0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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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제2청사 동남권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경주지역 일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경주문화발전주민협의회, 경주발전협의회, 북경주혁신위원회 등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이달 중으로 경북도청 제2청사 동남권 유치 추진위원회(동남권추진위) 발족시키기로 했다.
이 추진위원회에는 경주지역 30여개 사회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진위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발전본부와는 별도로 도청 제2청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추진위는 동해안발전본부가 동남권 지역주민들의 생활지원 업무는 배제된 채 동해안발전정책과,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실 등 4개과를 설치, 해양관련 업무로 국한돼 있으므로 종합적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제2청사로 확대 재편해 동남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5월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별도의 TF팀을 설치, 입지선정 연구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했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전실무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문제는 포항시가 일찍부터 동해안발전본부 유치운동에 나서면서 인근 경주와 영천시 등 당초 경북도청 제2청사 유치에 나섰던 지역과의 공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데 있다.
경주지역 사회시민단체들은 이런 주변여건의 변화로 제2청사유치추진위활동을 신중하고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특히 당초 동남권 제2청사 유치의 취지와 위치해 찬성했던 포항지역 사회단체들이 지금도 뜻을 같이할지를 장담할 수 없게 된 것도 변수다.
시기적으로도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경주지역에서는 이보다 앞서 지난 10월, 포항지역에서 모국회의원이 제2청사의 포항유치를 선언하고 나설 당시 김성수 시의원을 비롯한 몇몇 인사들이 이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선제적으로 나섰으나 곧 흐지부지된바 있다. 경북도가 발주한 동해안발전본부 용역이 나오기 전에 유치명분을 확정해야 한다. 특히 동남권 유치 추진위는 우선 정치권 인사들을 배제한 가운데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만일 정치인이 가담할 경우 이는 자칫 지역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성과 없이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경기도와 경남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왜 경주이여야 하는가'에 대한 논리부터 발굴해 적극 홍보해야 한다.
이 추진위원회에는 경주지역 30여개 사회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진위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발전본부와는 별도로 도청 제2청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추진위는 동해안발전본부가 동남권 지역주민들의 생활지원 업무는 배제된 채 동해안발전정책과,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실 등 4개과를 설치, 해양관련 업무로 국한돼 있으므로 종합적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제2청사로 확대 재편해 동남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5월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별도의 TF팀을 설치, 입지선정 연구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했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전실무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문제는 포항시가 일찍부터 동해안발전본부 유치운동에 나서면서 인근 경주와 영천시 등 당초 경북도청 제2청사 유치에 나섰던 지역과의 공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데 있다.
경주지역 사회시민단체들은 이런 주변여건의 변화로 제2청사유치추진위활동을 신중하고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특히 당초 동남권 제2청사 유치의 취지와 위치해 찬성했던 포항지역 사회단체들이 지금도 뜻을 같이할지를 장담할 수 없게 된 것도 변수다.
시기적으로도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경주지역에서는 이보다 앞서 지난 10월, 포항지역에서 모국회의원이 제2청사의 포항유치를 선언하고 나설 당시 김성수 시의원을 비롯한 몇몇 인사들이 이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선제적으로 나섰으나 곧 흐지부지된바 있다. 경북도가 발주한 동해안발전본부 용역이 나오기 전에 유치명분을 확정해야 한다. 특히 동남권 유치 추진위는 우선 정치권 인사들을 배제한 가운데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만일 정치인이 가담할 경우 이는 자칫 지역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성과 없이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경기도와 경남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왜 경주이여야 하는가'에 대한 논리부터 발굴해 적극 홍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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