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심감 넘친 최양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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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신문 작성일15-10-20 19:45 조회5,4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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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시정 추진에 자신감이 붙은 모양이다. 올해 들어 신라왕경 복원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세계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고무된 모양이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시정의 가속도를 붙여 신라왕궁 복원 추진과 2017년 '세계문화유산도시 총회'의 경주 개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다. 지난 7월부터 KBO 총재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와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등이 치러져 대회기간동안 약 40만명의 선수, 임원, 가족이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여름철 비수기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며칠 전 폐막한 '실크로드 경주 2015'는 관람객 목표 120만명을 120% 초과한 145만 8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과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과 새로운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대회의 경우는 해외 한상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경주 하이코에서 대회를 열어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는 것이 자평이다. 또 지역 기업체 구매 상담과 투자유치 등에 따른 지역 경제 견인 효과도 가져왔다고 정리했다.
최 시장은 신라왕경복원 사업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는 것은 지난 9월 대통령의 경주 방문에서 확신을 가진 결과다. 최 시장은 "월성 왕궁 등 복원 정비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복원과 설계를 앞당길 것"이라며 "왕경 중심 건물지를 집중발굴하고, 신라시대 서민의 생활방식을 아는 신라방,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은 신중한 고증을 거쳐 복원하고, 관람환경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세계문화유산도시 총회 경주유치도 최 시장이 내심 집중하고 있는 대목이다. 최 시장은 곧 제13차 세계 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페루의 아레퀴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서 최 시장은 2017년 총회 경주유치를 위해 총회에서 유치연설을 하게 된다. 최 시장의 자신감은 시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그리고 경주 발전을 위해 사심을 버린 진정성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다.
이제 최 시장은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펼칠 경우 허방도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리고 대형 사업에 집중할 경우 시민들의 삶에 대한 세세한 보살핌이 없다고 항변하는 시민들도 생길 수 있다. 안팎을 두루 살피는 안목이 필요한 것은 바로 지금 시점이다.
최 시장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다. 지난 7월부터 KBO 총재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와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등이 치러져 대회기간동안 약 40만명의 선수, 임원, 가족이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여름철 비수기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며칠 전 폐막한 '실크로드 경주 2015'는 관람객 목표 120만명을 120% 초과한 145만 8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과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과 새로운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대회의 경우는 해외 한상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경주 하이코에서 대회를 열어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는 것이 자평이다. 또 지역 기업체 구매 상담과 투자유치 등에 따른 지역 경제 견인 효과도 가져왔다고 정리했다.
최 시장은 신라왕경복원 사업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는 것은 지난 9월 대통령의 경주 방문에서 확신을 가진 결과다. 최 시장은 "월성 왕궁 등 복원 정비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복원과 설계를 앞당길 것"이라며 "왕경 중심 건물지를 집중발굴하고, 신라시대 서민의 생활방식을 아는 신라방,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은 신중한 고증을 거쳐 복원하고, 관람환경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세계문화유산도시 총회 경주유치도 최 시장이 내심 집중하고 있는 대목이다. 최 시장은 곧 제13차 세계 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페루의 아레퀴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서 최 시장은 2017년 총회 경주유치를 위해 총회에서 유치연설을 하게 된다. 최 시장의 자신감은 시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그리고 경주 발전을 위해 사심을 버린 진정성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다.
이제 최 시장은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펼칠 경우 허방도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리고 대형 사업에 집중할 경우 시민들의 삶에 대한 세세한 보살핌이 없다고 항변하는 시민들도 생길 수 있다. 안팎을 두루 살피는 안목이 필요한 것은 바로 지금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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