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복주가 29일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 김동구 재단이사장(왼쪽), 송준기 대구적십자사 회장. 사진제공=금복주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 주류업체인 금복주가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29일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 

후원 대상은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및 칠곡경북대학병원의 추천을 통해 결정됐으며 후원금은 뇌성마비 등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10명의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구 재단이사장은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족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복주는 금복문화·복지·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기업으로서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방역소독용으로 주조원료 알코올 60t을 대구·경북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