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변화의 위대함, 영양이 가야 할 변화의 길을 찾다!
페이지 정보
영양군수 오도창 작성일19-07-22 18:56본문
↑↑ 영양군수 오도창[경북신문=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 민선 7기 1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민선 7기 군정 운영에 있어 부족함은 없었는지 정리하며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이번 기회를 통해 갖게 되었다.
변화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열망과 희망이 지금의 민선 7기 출발의 시작이었다. 그동안 군정 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군민이 요구하는 과제를 실천해 왔으며, 취임식에서의 약속을 지키고자 화합과 통합으로 영양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고자 앞만 보고 묵묵히 달려왔다. 지난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4년의 군정 청사진을 마련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일도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제 그 시작을 알렸을 뿐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더 많은 과제와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 화합된 힘이 필요함을 점점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전국에서 울릉도 다음으로 2번째로 작은 지방자치단체인 영양은 민선 실시 이후 선거를 치르고 나면 항상 선거 휴유증으로 지역이 둘로 셋으로 갈라져 하나의 영양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1년 전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니편 내편으로 갈라져 서로를 더 이상 보지 않을 듯 선거운동에 매달려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여전히 반복되었던 것이다. 1만 7천여명의 군민들 마음속엔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군수가 당선되지 않으면 영양군수로 인정하지 않는 마음의 벽이 두껍게 닫혀 있어, 시급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함께 나아가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서도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고 서로에 대한 미움을 지우지 않는 시간들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지난 1년을 지나오면서 조금씩 굳게 닫혀있던 군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사방이 막혀 발전이 더디고, 시간이 흐를수록 영양의 후퇴 속도는 더 빨라져, 더 이상의 편 가르기는 의미가 없으며, 하나 된 영양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로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열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변화의 조짐은 영양군을 운영하는 나에게는 군민들의 변화를 이해하고 대처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영양의 미래를 향해 변화의 길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민선 7기에서 실시하는 정책이 군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군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되었다는 점이 흐트러진 나의 마음을 다 잡고 일깨우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지난 민선 7기 1년의 목표는 확고하다. 생활밀착 행정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 영양의 당면한 주변 환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본적인 군민생활 분야에서 행정의 책임을 높이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여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행정, 내 가족과 이웃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행정을 만들고자 한다.
그동안 일관된 대규모 SOC 위주의 정책 추진으로 우리 군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생활밀착 행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다.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가 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으로 행정의 체질개선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양을 만들고자 한다. 이는 민선 7기가 지향하는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작지만 세심한 행정 구현으로 군민들의 삶의 지수가 나아지고, 마을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침체되고 활력을 잃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고민을 덜어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생활의 형편을 나아지게 하는 데는 영양군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농업만큼이나 영양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외면한다면 영양의 미래는 암울하기에 오늘이 힘들어도 내일에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함께 가고자 한다. 민선 7기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이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아니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조율하여 행정의 보호망을 강화함으로써 소상공인의 형편이 나아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 1년의 시간은 변화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불과 1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의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분열된 지역민심도 원래의 모습으로 하나로 되어가고 있고, 과거로 돌아가는 영양의 시계를 멈추고, 사람과 물자의 흐름을 영양으로 돌려 활력 넘치고, 군민들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살기 좋은 영양의 기반을 마련한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지난 1년, 군민들은 변화를 느끼고 있을까? 나는 그래도 분명히 달라지고 있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1년이었길 진정으로 바란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거부하며,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힘이 강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처럼 함께 손을 잡는다면 민선 7기가 바라는 변화를 향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영양군수 오도창 kua348@naver.com
변화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열망과 희망이 지금의 민선 7기 출발의 시작이었다. 그동안 군정 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군민이 요구하는 과제를 실천해 왔으며, 취임식에서의 약속을 지키고자 화합과 통합으로 영양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고자 앞만 보고 묵묵히 달려왔다. 지난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4년의 군정 청사진을 마련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일도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제 그 시작을 알렸을 뿐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더 많은 과제와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 화합된 힘이 필요함을 점점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전국에서 울릉도 다음으로 2번째로 작은 지방자치단체인 영양은 민선 실시 이후 선거를 치르고 나면 항상 선거 휴유증으로 지역이 둘로 셋으로 갈라져 하나의 영양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1년 전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니편 내편으로 갈라져 서로를 더 이상 보지 않을 듯 선거운동에 매달려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여전히 반복되었던 것이다. 1만 7천여명의 군민들 마음속엔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군수가 당선되지 않으면 영양군수로 인정하지 않는 마음의 벽이 두껍게 닫혀 있어, 시급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함께 나아가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서도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고 서로에 대한 미움을 지우지 않는 시간들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지난 1년을 지나오면서 조금씩 굳게 닫혀있던 군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사방이 막혀 발전이 더디고, 시간이 흐를수록 영양의 후퇴 속도는 더 빨라져, 더 이상의 편 가르기는 의미가 없으며, 하나 된 영양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로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열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변화의 조짐은 영양군을 운영하는 나에게는 군민들의 변화를 이해하고 대처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영양의 미래를 향해 변화의 길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민선 7기에서 실시하는 정책이 군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군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되었다는 점이 흐트러진 나의 마음을 다 잡고 일깨우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지난 민선 7기 1년의 목표는 확고하다. 생활밀착 행정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 영양의 당면한 주변 환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본적인 군민생활 분야에서 행정의 책임을 높이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여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행정, 내 가족과 이웃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행정을 만들고자 한다.
그동안 일관된 대규모 SOC 위주의 정책 추진으로 우리 군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생활밀착 행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다.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가 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으로 행정의 체질개선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양을 만들고자 한다. 이는 민선 7기가 지향하는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작지만 세심한 행정 구현으로 군민들의 삶의 지수가 나아지고, 마을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침체되고 활력을 잃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고민을 덜어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생활의 형편을 나아지게 하는 데는 영양군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농업만큼이나 영양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외면한다면 영양의 미래는 암울하기에 오늘이 힘들어도 내일에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함께 가고자 한다. 민선 7기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이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아니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조율하여 행정의 보호망을 강화함으로써 소상공인의 형편이 나아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 1년의 시간은 변화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불과 1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의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분열된 지역민심도 원래의 모습으로 하나로 되어가고 있고, 과거로 돌아가는 영양의 시계를 멈추고, 사람과 물자의 흐름을 영양으로 돌려 활력 넘치고, 군민들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살기 좋은 영양의 기반을 마련한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지난 1년, 군민들은 변화를 느끼고 있을까? 나는 그래도 분명히 달라지고 있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1년이었길 진정으로 바란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거부하며,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힘이 강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처럼 함께 손을 잡는다면 민선 7기가 바라는 변화를 향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영양군수 오도창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