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도동 소방도로 16년 동안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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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19-07-22 19:05본문
↑↑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골목 화재 예방을 위해 엄청남 예산을 들여 소방도로를 개설했으나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개통이 안 돼 고질적인 민원으로 남아있다.
포항시가 골목 화재 예방을 위해 엄청남 예산을 들여 소방도로를 개설했으나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개통이 안 돼 고질적인 민원으로 남아있다.
포항시 관련 부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않아 행정의 불신만 초래하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2002년 16억 원을 투입해 죽도동 오거리 일대 490m, 소방 도로개설 공사를 벌이면서 진입 도로 입구에 위치한 죽도동 16-X 번지 건축물 20㎡에 대한 보상 협의에 실패하면서 현재까지 손도 못쓰고 있는 실정이다.
고질적이고 악질민원 죽도동 소방도로는 16년 동안 아무런 진척이 없자 인근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다 진정까지 제출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없었다.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현장을 확인해보면 반쪽 도로에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상태다.
특히, 소방도로 일부 건물을 철거하지 못해 인근 건축물과 연결되는 하수관로 조차 설치할 수 없어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염된 하수 배출이 안 돼 악취로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지만 포항시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태다.
인근 주민들은 반쪽도로 불편을 지난 2008년 4월 포항시 도로관련 부서에 민원을 수 십 차례 넣었으나 관련 공무원의 책임성 없는 답변에 분통을 터트렸다.
포항시 도로부서 관계자는 "2008년 당시 토지 20㎡에 대한 보상금 1840만 원을 지급했고, 건축물 및 영업권 등에 대한 보상금 1260만 원을 지급키로 했으나, 건물 소유주가 많은 금액을 요구해 보상 합의에 실패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죽도동 주민들은 "포항시가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고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기 짝이 없는 반쪽 도로를 만들어 방치하는 것은 도로관련 부서의 사명감 없는 행동이라"며 "시시비비를 가려 징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포항시가 골목 화재 예방을 위해 엄청남 예산을 들여 소방도로를 개설했으나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개통이 안 돼 고질적인 민원으로 남아있다.
포항시 관련 부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않아 행정의 불신만 초래하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2002년 16억 원을 투입해 죽도동 오거리 일대 490m, 소방 도로개설 공사를 벌이면서 진입 도로 입구에 위치한 죽도동 16-X 번지 건축물 20㎡에 대한 보상 협의에 실패하면서 현재까지 손도 못쓰고 있는 실정이다.
고질적이고 악질민원 죽도동 소방도로는 16년 동안 아무런 진척이 없자 인근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다 진정까지 제출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없었다.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현장을 확인해보면 반쪽 도로에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상태다.
특히, 소방도로 일부 건물을 철거하지 못해 인근 건축물과 연결되는 하수관로 조차 설치할 수 없어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염된 하수 배출이 안 돼 악취로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지만 포항시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태다.
인근 주민들은 반쪽도로 불편을 지난 2008년 4월 포항시 도로관련 부서에 민원을 수 십 차례 넣었으나 관련 공무원의 책임성 없는 답변에 분통을 터트렸다.
포항시 도로부서 관계자는 "2008년 당시 토지 20㎡에 대한 보상금 1840만 원을 지급했고, 건축물 및 영업권 등에 대한 보상금 1260만 원을 지급키로 했으나, 건물 소유주가 많은 금액을 요구해 보상 합의에 실패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죽도동 주민들은 "포항시가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고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기 짝이 없는 반쪽 도로를 만들어 방치하는 것은 도로관련 부서의 사명감 없는 행동이라"며 "시시비비를 가려 징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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