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반기 `수출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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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7-22 19:14본문
[경북신문=지우현기자]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19년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입동향 및 평가 보고'를 통해 올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한 2713.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수출은 6.7% 감소한 37.8억 달러, 경북 수출은 10.3% 감소한 181.7억 달러로 집계됐다.
대구시 수출 감소는 주요 품목인 자동차부품, 직물, 산업기계 등의 수출 부진과 지난 해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분석됐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주요 품목인 클러치(-22.0%), 기어박스(-35.1%) 등이 두 자릿 수 이상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직물 수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4.2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 2018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경상북도 수출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력품목의 수출 감소가 지속돼, 철강판이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한 42.1억 달러, 무선통신기기가 30.5% 감소한 26.3억 달러(무선전화기: 9.2억$/1.3%↑, 무선통신기기부품: 5.3억$/62.3%↓), 평판디스플레이가 52.4% 감소한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 부진 흐름은 세계경기 둔화우려와 함께 미중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욱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하반기에는 미중무역분쟁 뿐만 아니라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 강화 우려 등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우리 지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함과 동시에 향후 우리 지역의 수출구조를 미래 산업에 맞게 변화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대구 수출은 6.7% 감소한 37.8억 달러, 경북 수출은 10.3% 감소한 181.7억 달러로 집계됐다.
대구시 수출 감소는 주요 품목인 자동차부품, 직물, 산업기계 등의 수출 부진과 지난 해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분석됐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주요 품목인 클러치(-22.0%), 기어박스(-35.1%) 등이 두 자릿 수 이상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직물 수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4.2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 2018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경상북도 수출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력품목의 수출 감소가 지속돼, 철강판이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한 42.1억 달러, 무선통신기기가 30.5% 감소한 26.3억 달러(무선전화기: 9.2억$/1.3%↑, 무선통신기기부품: 5.3억$/62.3%↓), 평판디스플레이가 52.4% 감소한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 부진 흐름은 세계경기 둔화우려와 함께 미중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욱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하반기에는 미중무역분쟁 뿐만 아니라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 강화 우려 등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우리 지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함과 동시에 향후 우리 지역의 수출구조를 미래 산업에 맞게 변화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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