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은 지난 24일부터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국비공모 신청사업으로 '병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예비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공모사업 선정시 2021년부터 3년간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면소재지를 이용하는 인접 마을주민들에게 기초생활서비스를 전달하는 거점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영덕군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배후마을 주민의견 수렴 및 회의 교육 등을 추진한다. 주민 스스로 지역개발 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가 현장자문을 받아 정부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영근 농축산과장은 "농촌의 열악한 생활SOC를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타 부처 연계사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내고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