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개발공사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9일 공사 강당에서 공사 임직원, 경북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안동시 및 예천군 도심지역 쪽방 세대, 노인, 장애인 등 여름나기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전달할 '여름나기 안심 KIT'를 제작했다.

  여름나기 안심KIT는 에어컨 없이 폭염을 견뎌야 하는 여름철 취약세대에 냉기를 불어주는 착한 에어컨, 쿨매트, 쿨부인, 모기향, 연소기로 구성된 여름용품을 박스화해 제작했다.

  이를 안동시·예천군 자원봉사자들이 전달 대상 가정을 방문해 '여름나기 안심 KIT'사용방법을 알려드리는 혼자사시는 분들의 '안부'를 묻는 '경상북도 안녕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안녕 캠페인'은 안녕한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로 행동하는 전국민 자원봉사 프로젝트며 경북도 안녕 캠페인을 통해 안부를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어 '새바람 희망 경북'을 만드는데 전도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오지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안종록 사장은 "앞으로도 도내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사회공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여름나기 안심 KIT' 제작 및 전달을 매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