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방범인프라 확충으로 최근 5년간 5대 범죄 발생률 23% 감소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지역 방범인프라 확충으로 최근 5년간 5대 범죄 발생률 23% 감소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19-07-29 20:02

본문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대구지역의 5대 범죄 발생률이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지방경찰청이 분석한 최근 5대 범죄 발생건수는 2014년 2만9396건, 2015년 2만8461건, 2016년 2만4701건, 2017년 2만2934건, 지난해 2만2631건 등이다.

  대구경찰청은 그동안 대구시와 함께 방범용 폐쇄회로(CC)TV설치, 셉테드기법을 적용한 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5대 범조의 발생률을 줄였다.

  지난해 발생한 범죄유형별로는 침입 절도 562건이 발생해 5년 전 대비 무려 75.5%(1734건) 감소했다.

  영업점 절도는 329건 발생해 75.1%(993건) 감소, 오토바이 절도는 277건 발생해 73.1%(752건) 감소, 자전거 절도는 655건 발생해 49.3%(636건) 감소하는 등 절도범죄는 전반적인 감소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직원 절도가 136건 발생해 58.1%(50건) 늘었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429건이 발생해 64.3%(773건)가 감소했으며 아파트 연립 501건 발생해 34.4%(263건) 감소, 노상 2282건 발생해 20.2%(576건) 줄었다.

  경찰서별로는 성서서(37.5%), 수성서(32.7%), 서부서(29.0%) 순으로 감소했다.

  달성서는 유가 테크로폴리스와 다사 신도시개발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 입주 등으로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는 침입·노상 강도가 각각 53.1%(17건)·54.5%(6건) 감소하는 등 2014년에 비해 무려 3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강·절도범이 대폭 감소한 것은 그동안 CCTV 등 방범인프라 구축 및 지역공동체치안활동 강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은 그동안 방법용 CCTV는 2014년 3514대에서 2018년 8201대로 무려 133.3%(4687대) 증가해 꼼꼼한 방범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심귀갓길 122곳에 대해 대구시와 함께 2016년부터 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80곳은 이미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34곳 구간에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경찰은 시민의 입장에서 범죄 취약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