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이달부터 청년들의 사회진입역량 강화와 문제해결형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2019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창의적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만나고 협업하는 현장교육으로, 청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역량을 높이는 한편 일자리를 창출과도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총18개 팀 63명이 참가했고 이중 4개 팀은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14개 팀 48명을 선정해 일회용컵 사용량 줄이기, 마을 내 빈집 활용, 장애인 일자리 등 사회문제 해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리빙랩 등 기본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팀별로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가 참여해 현장 안내와 조언 등 도움을 준다.
　  1단계로 사회문제 정의와 솔루션 발굴을 위한 리빙랩 교육이 진행되고, 2단계로 비즈니스모델을 도출해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만든다.
　  또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으로 창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요한 시 청년정책과장은 "소셜리빙랩 활동으로 청년들이 사회진입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