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소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계명문화대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SSIC : Samarkand Start up Incubating Center)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SSIC)'는 계명문화대가 코이카 민관협력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 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코이카에서 지원한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의 인프라를 이용해 설립한 기술창업 지원센터이다.

  센터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사마르칸트 시청·상공회의소·지역대학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을 지원한다.

  건물은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 했으며, 2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개방형 보육실과 독립형 보육실, 행정지원실, 세미나실, 접견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입주 기업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매니저와 창업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의 선진 창업기술 지원과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정보기술 제공, 현지에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센터 입주공고를 했으며, 1차로 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사업계획서 발표와 대면평가를 통해 한국기업 2개 업체, 우즈베키스탄 4개 업체가 입주해 사업을 시작한다.

  박승호 총장은 "교육기관의 인프라를 이용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내 처음 설치됐다.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내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