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예술교육이 삶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근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7개 예술영역 분야에 17개의 학교가 참여해 학생의 예술적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사업은 교육지원청이 주축이 돼 지역과 학교의 연계 체계를 구축,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사업에는 김천예총 산하 미술, 문예, 김천대학의 음악학과 및 공연예술학과, URS금관오중주 외에 개인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 김천중앙중학교에서 행복한 학교 음악회(해설이 있는 음악회, 행복한 등굣길 음악회, 교과서 음악회, 런치음악회)'를 시작으로 '감성퐁퐁, 시울림', '스마트폰을 이용한 독립영화 제작',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또한, '우리학교를 부탁해(디자인)', '움직이는 상상미술관(명화감상 및 작가 체험)', 즐기고 나누는 K-pop(실용음악)' 등 학생들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아름다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 수요자가 요구하는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삶이 예술과 만날 수 있는 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마숙자 교육장은"지역의 우수한 예술 강사를 학교로 지원하여 지역과 학교의 파트너십을 통한 학교예술교육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