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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일본 수출규제 대비 합동대응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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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19-08-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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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대응단을 구성·운영한다.

  경산시는 현재까지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수출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일본 의존도가 높은 제조장비 및 부품소재의 수입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역 유관기관 합동대응단을 구성하여 피해기업 현황 조사 및 기관별 지원시책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중앙 및 경북도의 수출규제 대응 특별자금 지원 시 수출피해 기업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등 3개소에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지난 8월 9일부터는 경산시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일본수출규제대응 특별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경산시 중소기업벤처과 053-810-5157, 경산상공회의소 053-811-3031,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053-856-5210)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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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