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서요섭,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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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8-16 07:56본문
↑↑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대구 출신' 서요섭이 제64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정상에 올랐다. KPGA제공
'대구 출신' 서요섭이 제64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정상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대구 영신초·중·고를 졸업한 대구 출신인 서요섭은 15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6천971야드)에서 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정선일(캐나다·14언더파 266타)을 4타 차로 제치며 2년여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서 선수는 우승 상금 2억원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 코리안투어 5년 시드(2022∼2026년)도 거머쥐었다.
앞서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신고하고 그해 장타상을 받은 후 이번 KPGA 선수권대회에서 귀중한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서요섭은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싶다"며"2년 만의 우승이라 어색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마지막 홀이 끝난 뒤 '아, 이제 CJ컵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까운 목표는 3승이다. 또 코리안투어를 열심히 하면서 콘페리(PGA 2부) 투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7년 만에 2승째에 도전한 박준원은 두 타를 잃고 2위마저 정선일에게 내준 채 3위(13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박상현(38)이 4위(12언더파 268타), 이원준(호주)이 5위(11언더파 269타)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은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13위(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대구 출신' 서요섭이 제64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정상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대구 영신초·중·고를 졸업한 대구 출신인 서요섭은 15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6천971야드)에서 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정선일(캐나다·14언더파 266타)을 4타 차로 제치며 2년여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서 선수는 우승 상금 2억원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 코리안투어 5년 시드(2022∼2026년)도 거머쥐었다.
앞서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신고하고 그해 장타상을 받은 후 이번 KPGA 선수권대회에서 귀중한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서요섭은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싶다"며"2년 만의 우승이라 어색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마지막 홀이 끝난 뒤 '아, 이제 CJ컵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까운 목표는 3승이다. 또 코리안투어를 열심히 하면서 콘페리(PGA 2부) 투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7년 만에 2승째에 도전한 박준원은 두 타를 잃고 2위마저 정선일에게 내준 채 3위(13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박상현(38)이 4위(12언더파 268타), 이원준(호주)이 5위(11언더파 269타)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은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13위(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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