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홍감자·옥수수엿청주·손꽁치,'맛의 방주' 추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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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4-10-16 19:45본문
@IMG1@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슬로푸드국제협회 주관으로 울릉 홍감자, 옥수수엿청주, 손꽁치 등 지역 음식자원인 3종에 대한 '맛의 방주' 등재 설명회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맛의 방주'는 잊혀져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품목을 찾아 기록하는 슬로푸드 국제협회의 인증 프로젝트로써, 등재된 슬로푸드 자원은 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한 해당 품목의 홍보와 지속적인 유지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에 새로이 선정된 '홍감자'는 울릉도 개척초기 쌀을 대신하여 울릉주민과 함께한 먹거리로써 개량 감자보다 크기가 적고 붉은 빛을 띠며 입자가 부드럽고 치밀해서 그 맛이 뛰어난 품종이며, '옥수수엿청주'는 홍감자와 마찬가지로 쌀이 귀했던 울릉도에서 옥수수를 이용한 막걸리·청주를 만든 것이며, '손꽁치'는 예로부터 꽁치가 많기로 이름난 울릉도 근해에서 해초를 이용하여 손으로 꽁치를 잡는 전통어업 방식을 말한다.
울릉군은 지난해 '칡소'와 '섬말나리'의 '맛의 방주' 등재를 시작으로 올해 5월 울릉산채4종(참고비, 삼나물, 두메부추, 섬말나리)의 슬로푸드 육성프로젝트 '프레지디아' 선정, 이번 울릉홍감자 등 3종의 '맛의 방주' 추가등재로 명실상부한 국내 슬로푸드 자원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이석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맛의 방주'는 잊혀져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품목을 찾아 기록하는 슬로푸드 국제협회의 인증 프로젝트로써, 등재된 슬로푸드 자원은 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한 해당 품목의 홍보와 지속적인 유지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에 새로이 선정된 '홍감자'는 울릉도 개척초기 쌀을 대신하여 울릉주민과 함께한 먹거리로써 개량 감자보다 크기가 적고 붉은 빛을 띠며 입자가 부드럽고 치밀해서 그 맛이 뛰어난 품종이며, '옥수수엿청주'는 홍감자와 마찬가지로 쌀이 귀했던 울릉도에서 옥수수를 이용한 막걸리·청주를 만든 것이며, '손꽁치'는 예로부터 꽁치가 많기로 이름난 울릉도 근해에서 해초를 이용하여 손으로 꽁치를 잡는 전통어업 방식을 말한다.
울릉군은 지난해 '칡소'와 '섬말나리'의 '맛의 방주' 등재를 시작으로 올해 5월 울릉산채4종(참고비, 삼나물, 두메부추, 섬말나리)의 슬로푸드 육성프로젝트 '프레지디아' 선정, 이번 울릉홍감자 등 3종의 '맛의 방주' 추가등재로 명실상부한 국내 슬로푸드 자원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이석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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