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Ⅱ급 '조롱이' 등 독도서 15종 생물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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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1-12 19:37본문
@IMG1@ 특정도서 1호인 독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롱이(사진)와 국외 반출 승인 대상종인 물땡땡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독도의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기존 자료에 보고되지 않았던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조롱이 등 조류 7종과 국외 반출 승인 대상종인 물땡땡이 등 곤충 8종이 확인됐다.
새로 발견된 생물종은 조롱이, 고방오리, 논병아리, 꾀꼬리, 솔새, 솔새사촌, 섬위파람새, 물땡땡이, 못뽑이집게벌레, 방패광대노린재, 왕침개미, 대륙애기무당벌레, 표주박바구미, 암청색줄무늬나방, 붉은다리빗살방아벌레 등 조류와 곤충 15종이다.
2007년 이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신규로 발굴한 생물종은 총 114종에 이른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확인된 독도 서식 생물종은 포유류 2종과 식물 55종, 조류 123종, 곤충 142종, 조간대 해조류 240종, 조간대 해양무처구동물 94종 등 655종이며 이 가운데 멸종위기야생생물은 Ⅰ급으로 분류된 매와 Ⅱ급인 조롱이, 새매, 뿔쇠오리, 흑비둘기다.
대구환경청은 앞으로 독도에 출현하는 식물 54종에 대한 기초유전자정보 확보를 완료하고, 실체가 불명확한 식물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울릉도 개체군과의 유전적 비교분석을 통해 정확한 종 실체를 밝힐 계획이다.
김범수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12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독도의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기존 자료에 보고되지 않았던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조롱이 등 조류 7종과 국외 반출 승인 대상종인 물땡땡이 등 곤충 8종이 확인됐다.
새로 발견된 생물종은 조롱이, 고방오리, 논병아리, 꾀꼬리, 솔새, 솔새사촌, 섬위파람새, 물땡땡이, 못뽑이집게벌레, 방패광대노린재, 왕침개미, 대륙애기무당벌레, 표주박바구미, 암청색줄무늬나방, 붉은다리빗살방아벌레 등 조류와 곤충 15종이다.
2007년 이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신규로 발굴한 생물종은 총 114종에 이른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확인된 독도 서식 생물종은 포유류 2종과 식물 55종, 조류 123종, 곤충 142종, 조간대 해조류 240종, 조간대 해양무처구동물 94종 등 655종이며 이 가운데 멸종위기야생생물은 Ⅰ급으로 분류된 매와 Ⅱ급인 조롱이, 새매, 뿔쇠오리, 흑비둘기다.
대구환경청은 앞으로 독도에 출현하는 식물 54종에 대한 기초유전자정보 확보를 완료하고, 실체가 불명확한 식물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울릉도 개체군과의 유전적 비교분석을 통해 정확한 종 실체를 밝힐 계획이다.
김범수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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