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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봄철 농촌 일손돕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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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1-04-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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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군내 23개 산채(명이나물, 부지갱이나물, 삼나물, 참고비, 물엉겅퀴 등)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31부터 6월초까지 관내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행되고 있다.
   참여기관으로는 울릉군청, 해군118조기경보전대,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울릉경비대, 울릉교육지원청, 농업관련기관단체 등 250여명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농가, 환자, 여성 농업인, 고령자 및 노약자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시행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특산 산채를 적기에 수확 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영농 현장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 모아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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