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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서 사라진 독도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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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2-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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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지도에서 사라진 독도의 이름을 되찾으려고 재미동포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12년 10월까지 지도에서 독도를 영어로 'Dokdo. Korea'라고 표기해 한국 땅임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이후 독도 표기는 사라지고 '리앙쿠르 록스'로 바뀌었다. 2011년부터 끊임없이 이어진 일본 정부의 압력과 로비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실리콘밸리한인회 신민호 회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지부 등과 최근 모임을 열고 지난 2012년 10월 25일 이후 구글 지도에서 사라진 독도 이름을 되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비롯해 몬터레이 한인회, 해병대전우회, 한미노인봉사회, 북가주 6·25 참전유공자회, 흥사단 실리콘밸리지부,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등 한인 단체들의 동참도 늘고 있다.
 이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한인들의 서명을 받아 5월 초에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에 "지도에서 독도를 표기하라"고 청원한다.
 신민호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며 "4월 말까지 5만 명이 넘는 한인의 서명을 받아 구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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