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즉각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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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7-22 19:23본문
@IMG1@ 경북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지난 21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2015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한데 대해 22일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일제히 발표했다.
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이 날 성명을 통해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과거의 침략적 역사를 반성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는커녕,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해 독도 침탈을 획책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더불어 김 지사는 "방공식별구역 지도에 독도 상공을 일본 영공으로 표시하는가 하면, 합의되지도 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을 표시하는 등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데 대해 300만 도민과 함께 분노한다"며 "이는 과거의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며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적 망동으로,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어떠한 도발행위도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북도의회도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주장을 11년째 반복하고 있지만,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특히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은 지금이라도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한·일 간의 미래를 위해서도 현명한 방법이며, 일본의 반성은 물론 과감한 인식의 전환과 아울러 침략주의 근성으로 주변국과의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하는 제국주의적 행동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교육청도 "2015년도 방위백서에 11년째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침탈의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국제평화질서를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독도교재 개발 보급, 독도체험관 운영 등 우리 땅 독도 바로 알기 교육을 계속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에 독도교육을 연간 10시간 이상을 교과연계나 재량활동 시간에 가르치도록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처음으로 독도박람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류상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이 날 성명을 통해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과거의 침략적 역사를 반성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는커녕,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해 독도 침탈을 획책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더불어 김 지사는 "방공식별구역 지도에 독도 상공을 일본 영공으로 표시하는가 하면, 합의되지도 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을 표시하는 등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데 대해 300만 도민과 함께 분노한다"며 "이는 과거의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며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적 망동으로,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어떠한 도발행위도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북도의회도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주장을 11년째 반복하고 있지만,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특히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은 지금이라도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한·일 간의 미래를 위해서도 현명한 방법이며, 일본의 반성은 물론 과감한 인식의 전환과 아울러 침략주의 근성으로 주변국과의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하는 제국주의적 행동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교육청도 "2015년도 방위백서에 11년째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침탈의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국제평화질서를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독도교재 개발 보급, 독도체험관 운영 등 우리 땅 독도 바로 알기 교육을 계속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에 독도교육을 연간 10시간 이상을 교과연계나 재량활동 시간에 가르치도록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처음으로 독도박람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류상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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