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환경부 협의'하늘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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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8-18 20:43본문
환경부는 17일 울릉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철새도래지 등 생태계 파괴 문제로 평가서를 반려한 흑산공항 건설과 달리, 협의의견을 보낸 것에 대해 한국환경정책평가원 등 검토기관들의 부정적 의견이 적은 편이어서 울릉공항 건설이 최대의 난관이었던 것에 대해 협의 의견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이날 울릉공항에 대한 협의 의견에 공항 건설로 인해 훼손되는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일대의 보전가치 높은 나무에 대한 이식 계획을 별도 수립하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울릉공항은 활주로를 확보하기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울릉읍 사동항 옆 방파제 부근을 매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울릉공항은 1100m 길이에 30m 폭의 활주로와 터미널, 계류장을 갖춘 소규모 공항으로 50인승 소형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건설된다.
총 4천932억원의 국비 예산이 투입돼 2020년에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항될 예정이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환경부는 이날 울릉공항에 대한 협의 의견에 공항 건설로 인해 훼손되는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일대의 보전가치 높은 나무에 대한 이식 계획을 별도 수립하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울릉공항은 활주로를 확보하기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울릉읍 사동항 옆 방파제 부근을 매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울릉공항은 1100m 길이에 30m 폭의 활주로와 터미널, 계류장을 갖춘 소규모 공항으로 50인승 소형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건설된다.
총 4천932억원의 국비 예산이 투입돼 2020년에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항될 예정이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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