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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독도 영토주권 강화 방안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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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9-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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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와 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지난 1~2일 이틀간 울진과 삼척 일원에서 독도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연찬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울릉도·독도 해양 영토 개척 영웅인 신라장군 이사부를 테마로 한 이사부사자공원과 조선시대에 울릉도와 독도를 관할하기 위해 파견된 수토사들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울진 대풍헌을 견학하면서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영토수호 의지를 되새겼다.
 아울러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의 '일본자료를 통해 본 독도 침탈행위'란 주제의 특강을 듣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들의 허구를 연구하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영길 농수산위원장은 "올해 광복70주년을 맞아 양 위원회 공통 분야인 독도 영토수호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는데 독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경북도의회 차원의 독도수호 전담기구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독도 정주기반 시설조성 및 접근성 개선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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