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독도방어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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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11-04 20:56본문
최근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 시나리오가 거론되면서 독도방어훈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 가운데 해군이 주도하는 독도방어훈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일본의 안보법 통과와 지난 2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독도에서 펼쳐지는 첫 훈련으로, 일본의 반응도 주목된다.
4일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과 공군, 해경이 참가하는 독도훈련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실시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훈련일정은 다음 주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우리 정부의 사전 동의를 무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독도 해상에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해군-해경-해병대를 축으로 한 새로운 대응전략에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1함대 소속 해병대 신속대응 팀 1개 분대도 참가할 예정이다. 해병대 병력이 투입되는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해군은 매년 두 차례 독도훈련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지만 해병대는 그 동안 정치적 민감성이나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매번 훈련 작전에 불참했다.
이외에 해군의 초계함과 해상초계기, 한국형구축함, 링스헬기를 비롯해 해경 경비함과 공군 전투기 등이 투입돼 대규모 방어훈련이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4일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과 공군, 해경이 참가하는 독도훈련은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실시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훈련일정은 다음 주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우리 정부의 사전 동의를 무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독도 해상에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해군-해경-해병대를 축으로 한 새로운 대응전략에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1함대 소속 해병대 신속대응 팀 1개 분대도 참가할 예정이다. 해병대 병력이 투입되는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해군은 매년 두 차례 독도훈련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지만 해병대는 그 동안 정치적 민감성이나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매번 훈련 작전에 불참했다.
이외에 해군의 초계함과 해상초계기, 한국형구축함, 링스헬기를 비롯해 해경 경비함과 공군 전투기 등이 투입돼 대규모 방어훈련이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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