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입은` 울릉 독도박물관, 오늘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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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7-31 19:40본문
↑↑ 울릉군 독도박물관 전경. 1997년 8월 8일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약 9개월에 걸친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1일 재개관한다.
기존의 한국과 일본의 사료를 면밀히 분석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불법적, 허구적이라는 것을 밝히는 독도의 역사에 집중해왔던 독도박물관이 전시 사료의 전문적인 내용으로 인해 관람객의 전시물 이해가 어려웠다. 이에 박물관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독도의 역사, 자연, 생태 그리고 독도에 사는 사람들을 총괄적으로 다룸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해 독도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1전시실은 '독도실감' 이라는 주제로 독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2전시실에서는 '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해상왕국 우산국의 영토였던 독도가 한반도의 역사로 편입되는 512년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이후 독도의용수비대에 이르기까지 독도가 겪어온 다양한 사건들을 한국과 일본의 사료로 만나볼 수 있다. 3전시실은 '독도와 사람들'을 주제로 오늘날 독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독도를 지켜가는 국민들의 생활사를 볼 수 있고, 4전시실은 정보검색 공간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 재개관과 관련해 "오랜 준비기간 끝에 새롭게 단장된 독도박물관은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해야만 발전해 나갈 수 있기에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모든 국민이 꼭 한번 이곳을 방문해 평소에 몰랐던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가슴에 담아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기존의 한국과 일본의 사료를 면밀히 분석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불법적, 허구적이라는 것을 밝히는 독도의 역사에 집중해왔던 독도박물관이 전시 사료의 전문적인 내용으로 인해 관람객의 전시물 이해가 어려웠다. 이에 박물관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독도의 역사, 자연, 생태 그리고 독도에 사는 사람들을 총괄적으로 다룸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해 독도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1전시실은 '독도실감' 이라는 주제로 독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2전시실에서는 '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해상왕국 우산국의 영토였던 독도가 한반도의 역사로 편입되는 512년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이후 독도의용수비대에 이르기까지 독도가 겪어온 다양한 사건들을 한국과 일본의 사료로 만나볼 수 있다. 3전시실은 '독도와 사람들'을 주제로 오늘날 독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독도를 지켜가는 국민들의 생활사를 볼 수 있고, 4전시실은 정보검색 공간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 재개관과 관련해 "오랜 준비기간 끝에 새롭게 단장된 독도박물관은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해야만 발전해 나갈 수 있기에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모든 국민이 꼭 한번 이곳을 방문해 평소에 몰랐던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가슴에 담아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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